<세계일보 2013.12.12> [학술 단신] - ‘세계 각국 역사논쟁’ 국제학술회의 외('영혼에 관한 토론문제' 소개 수록)
작성일 : 2013-12-12   조회수 : 2403
[학술 단신] ‘세계 각국 역사논쟁’ 국제학술회의 외


‘세계 각국 역사논쟁’ 국제학술회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개관 1주년(26일)을 앞둔 13일 ‘세계 각국의 역사논쟁: 갈등과 조정’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세종로 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학술회의에는 알렉산더 코흐 독일역사박물관장과 로베르트 코스트로 폴란드역사박물관장이 발표자로 나서 양국 역사박물관 건립을 둘러싼 국내 갈등과 정치적 조정 과정을 소개한다. 이어 권윤경 서울대 강사, 송충기 공주대 사학과 교수, 황보영조 경북대 사학과 교수가 각각 프랑스, 독일, 스페인의 과거사 논쟁을 주제로 발표한다.

‘조선인 하와이 이민선을 타다’

‘1902년, 조선인 하와이 이민선을 타다’(안형주 지음, 푸른역사, 1만8000원)는 저자가 자신의 문중 어른인 안재창의 삶을 통해 초기 미국 이민자들의 역사를 살핀 책이다. 구한말 하와이 이민선을 타고 간 안재창이 하와이를 떠나 미국 본토 중부 대평원에서 어떤 생활을 했고 농장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를 들여다보면서 당시 한인들이 미국 대평원에서 살아간 역사를 고찰한다.

‘영혼에 관한 토론문제’ 출간

중세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1224∼1274)의 대표적인 저작 가운데 하나인 ‘Quaestiones Disputatae de Anima’을 번역한 책 ‘영혼에 관한 토론문제(이재룡·이경재 옮김, 나남, 3만원)가 출간됐다. 아퀴나스는 책에서 인간의 본성에 관한 21가지 주제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아퀴나스의 견해와 논증들은 잘못된 견해에 대한 그의 비판과 어우러져 있어 인간 본성에 관한 다차원적 접근과 이해를 전반적이면서도 세밀하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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