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왕관

김상렬 지음

판매가(적립금) 12,000 (600원)
분류 새숲 1
판형 4*6판 변형(120*188)
면수 140
발행일 2020-09-05
ISBN 979-11-9712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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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12,000

오직 ‘첫 시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설렘과 감동의 숲, ‘새숲’

새로운 시인이 탄생하는 그 위대한 순간을 간직하다

 

나남출판이 선보이는 ‘새숲’은 새로운 시인의 탄생을 알리는 첫 번째 시집만으로 꾸린 브랜드이다. ‘새숲’이 전하는 ‘첫 시집’ 시리즈는 한 시인이 창조해낸 새로운 시세계의 신선한 충격을 독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첫 번째 시집《푸른 왕관》은 45년간 소설가로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했던 김상렬 작가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시집이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에 상처받은 영혼을 위한 생명의 시편들을 묶었다. 두 번째《우리들의 유토피아》는 이승하 시인이 30여 년 만에 자신의 ‘실질적인 첫 시집’이라고 고백한 시집이다. 인간성을 상실한 현대인의 삶을 냉철하게 관찰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어루만진 시편들로 구성되었다.

   


코로나에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생명의 시집, 《푸른 왕관》

 

‘새숲’의 첫 번째 시집《푸른 왕관은《그리운 쪽빛,《햇살 한 줌》등 다수의 소설을 발표해 온 김상렬 작가의 ‘첫 시집’이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쓴 생명의 시편들을 묶었다.

 

《푸른 왕관은 작가가 스스로를 유배지 같은 방 안에 격리하며 건져 올린 100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과 죽음은 끝을 모를 우울로 전화되었다가 생명의 본질과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희망의 시로 승화한다. 이 시집에 수록된 시들은 종말과도 같은 이 시대에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희망이고 우주와 소통하는 영혼의 속삭임이기도 하다.

 

     

 

자서 | 시는 ‘즐거운 고통’이다 7

 

1부 우울한 포옹

코로나 15

바이러스 16

거리두기 17

달리트 18

마스크 1 19

마스크 2 20

마스크 3 21

아이 22

불길을 보며 23

신천지 24

잠언 25

장례식 26

미룰 수 없네 27

트럼프 28

아베 29

시진핑 30

툰베리 31

메르켈 32

송가인 33

방탄소년단 34

프란치스코 35

노숙자 36

보첼리 37

노벨 38

고흐 39

파리 40

에즈 마을 41

바르셀로나 42

나폴리 43

폼페이 44

비엔나 45

예루살렘 46

산티아고 47

하트 섬 48

더블린 49

히말라야 50

천지 51

아이슬란드 52

불의 고리 54

쓰나미 55

빨리빨리 56

마을 이야기 57

포옹 58

소름 59

북녘 60

막말 61

손말 62

덩어리 64

역설 65

담장 66

어떤 묵시록 67

코로나 택시 69

신곡神曲 70

 

2부 푸른 물방울

봄날 75

튄다 76

눈벌레 77

염낭거미 78

거미줄 79

넋두리 80

지네 81

살모사 83

잡초 84

개망초 86

연꽃 87

비, 풀옷을 입다 88

싸리꽃 89

농사작법 90

탄화목炭火木 91

밤꽃 향기 92

마음 93

햇살 한 줌 94

윤슬 95

하늘길 96

산중문답 97

속삭임 98

이심전심 99

불의 노래 100

음통音痛  101

동그라미 102

새의 부활 104

골병 106

새벽 담배 107

108

얼음눈 109

인생 110

사바나 111

먼동 113

등산 114

저 가을빛 115

고독사 117

팽목 이모 118

이명耳鳴 120

육체의 시 122

노을 끝에서 125

절정 127

어스름 128

저녁에 129

기다림 130

잠자는 돌 131

사람 한 그루 133

 

발문 | 사랑보다 더 아픈 생명의 울림 / 이승하 시인 135

 

 

 

지은이 ㅣ 김상렬

 

1975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 소설〈소리의 덫〉이 당선, 지난 45년 동안 참된 세상과 인간성 회복을 위한 소설가로 살아왔다. 지금은 산속 자연과 한 몸이 되어, 스스로의 문학 출발점이자 고향이기도 한 시(詩)에 몰두, 연서를 쓰는 마음으로 인생의 절정을 변주하고 있다.

나를 낳고 키운 진도의 청옥빛 바다, 가슴 시린 인천 시절의 “겨울동인”과 문화공보부 주관 신인예술상(시 부문) 수상할 때의 젊은 날을 그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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