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마산 출신 작가가 담아낸 일제강점기 마산 시민 삶
매체명 : 경남신문   게재일 : 2023.05.08   조회수 : 51

합포문화동인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창원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마산 출신으로 과거 일제강점기 시절 마산 사람들의 삶을 담아낸 책 목숨의 저자 하기주(84) 작가를 초청해 북 콘서트를 연다.

 

하기주 작가는 1939년 마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코오롱에 입사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퇴직 이후 학창시절 꿈꿨던 문학세계에 입문해 책 목숨집필에 전념했다.

 

3권으로 구성된 소설 목숨1941~1944년 일제강점기 시절 마산을 배경으로 강씨 일가를 비롯한 각계각층 인물들의 인생 역정을 그려낸다. 소설 속 세밀한 묘사와 기록은 작가의 경험이 녹아들어 있다.

 

이날 북 콘서트는 작가 소개, 북 토크, 낭독·음악극, 저자와 독자 대화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강재현 합포문화동인회 이사장은 마산을 무대로 한 마산 출신 하기주 작가의 대하소설 목숨이 동인회의 참여로 세상에 빛을 보게 됐다이번 북 콘서트에서 소설의 장대한 스케일과 치밀한 디테일 묘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마지막을 살았던 주인공들의 고된 삶을 들여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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