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소박하게] 자연의 철학자들 - 빈 지게처럼 허허롭게
매체명 : KBS1   게재일 : 2022.11.25   조회수 : 90

38년째 깊숙한 산골에 은둔하며 수행을 이어가는 이가 있다. 그는 문명을 맹목적으로 쫓는 세태가 두려워 그에 대한 나름의 저항으로, 자연으로 몸소 들어갔다는 육잠 스님이다. 전기와 전화, 수도조차 없는 거창 산골에서 20년을 보낸 후, 경북 영양으로 옮겨와 10평 남짓한 암자를 직접 짓고, 고요히 정진 중이다. 단순하고 소박한 삶 속에서 생의 참된 가치를 추구하는 지게 도인, 육잠 스님의 철학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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