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박경리 이야기
매체명 : 연합뉴스   게재일 : 2022.09.08   조회수 : 67

대하소설 '토지'의 열혈 독자이자 작가 박경리(1926∼2008)와 30여 년간 교류했던 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가 박경리의 일생을 엮은 평전 성격의 책이다.

저자는 박경리의 삶을 시간 순서대로 서술하지 않고 의미론적으로 재구성했다. 박경리가 작품에 담은 삶의 흔적뿐만 아니라 작가에게 들은 이야기, 가족이나 지인들의 회고와 평, 미공개 자료 등을 토대로 했다.

책에는 피란지 통영에서의 재혼, 소설가 김동리가 박경리 본인도 모르게 본명 '박금이'를 '박경리'라는 필명으로 등단시킨 이야기, 등단 후에 벌어진 평론가 백낙청의 비평 논쟁, '토지'의 무대가 하동이 된 이유 등도 소개됐다.

나남출판. 632쪽. 3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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