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삼족오] “中 동북공정 맞서려면 고구려史 먼저 알아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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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명 : 동아일보 게재일 : 2022.03.31 조회수 : 77 | |
대하소설 ‘황금삼족오’ 펴낸 김풍길씨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기 위해선 먼저 고구려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양만춘(楊萬春·출생 및 사망 연도 미상)처럼 고구려를 대표하는 인물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은행을 다니다 한국금융연수원 법률교수가 된 그는 2000년 은퇴했다. 이후 도서관에서 고구려의 역사책을 탐독하다 양만춘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중국과 일본의 역사서를 모두 찾아 읽었지만 정확하지 않은 기록이 많아 한계를 느꼈다. “역사적으로 찾아내지 못한 양만춘의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채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 대중역사서가 아닌 소설을 쓰기로 결심했어요. 양만춘은 안시성 성주였다는 사실 외에 알려진 게 거의 없는 인물이라 자유롭게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구려의 영광도 조명하고 싶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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