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2017-04-07, 신간 다이제스트
매체명 : 강원일보   게재일 : 2017-04-07   조회수 : 512
■강화도-심행일기=사회학자 송호근 서울대 교수가 소설가로 변신해 첫 장편 `강화도-심행일기를 펴냈다. 이 책은 조선 후기 유학자이자 무관인 신헌(1811∼1888년)이 지은 `심행(沁行)일기를 토대로 한 팩션이다.
심행일기는 신헌이 일본과 강화도수호조규(강화도조약)를 맺은 1876년(고종 13년) 2월 한 달간 벌어진 일을 기록한 글이다. 신헌은 쇄국의 가치를 고집하는 조선 조정의 대표가 돼 세계화의 시발점이 되는 협상에 나섰던 인물이다. 심행은 강화도의 별칭이다. 소설은 일본의 개항 압력(근대)과 빗장을 단단히 잠가 이를 거부하기만 하려는 조선의 주류 체제(봉건) 사이에 끼인 `경계인으로서 신헌의 고뇌를 그렸다. 나남 刊. 296쪽.1만3,800원.
첨부파일 강화도_표지이미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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