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처럼], 2015-12-04, '선비정신'에서 찾은, 불행한사람 위한 7가지 조언
매체명 : 위키트리   게재일 : 0000-00-00   조회수 : 757
"행복하신가요?"

행복하고 싶은데,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선비 정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실 현대인에게 선비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이를테면 부정적 유교문화, 고리타분함, 무능과 부패, 무기력 등 이미지가 있다.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조선 후기 나라의 패망이 짙어갈수록 부정부패를 일삼는 선비도 많아졌다. 여기에 일제시대 일본은 식민 지배를 위해 우리의 정신문화인 선비 정신을 왜곡하는데 앞장섰다.

옛 선현들이 가르치던 선비 정신은 무엇일까? 조선 중기 퇴계 이황은 평생 자신을 낮추고, 신분이나 지위를 막론하고 사람을 배려했다. 퇴계 이황은 이러한 정신을 후대에게 가르쳤다.

도선 서원 선비문화 수련원 김병일 원장은 퇴계 이황의 가르침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한국이 갖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옛 선현들이 가르친 선비정신이라고 생각했다.

김 원장은 "퇴계 선생, 선비처럼 살아간다면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은 거의 다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겪는 많은 문제는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문제점은 개인의 불행으로 이어진다.

지난 2004년 1월부터 2005년 1월까지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낸 김 이사장은 2008년 경상북도 안동시로 내려갔다. 그는 퇴계 선생의 고향 안동 도산 고을에서 참선비의 삶에 매료됐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선비 정신’에 대해 연구하고 깨달은 점을 책’선비처럼(나남출판사)’에 옮겼다.
그는 행복을 위해 해야할 행동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를 강조했다.
첨부파일 선비처럼 표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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