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날들은 벽이 아니라 문이다], 2015-11-14, '停電인생' 마주한 청년, 건강한 생각을 가져라
매체명 : 조선일보   게재일 : 2015-11-14   조회수 : 718
힘든 날들은 벽이 아니라 문이다

구영회 지음|나남|248쪽|1만2500원

직장에만 들어가면 모든 게 다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직장의 삶이란 탁 트인 평지가 아닌 넘고 또 넘어야 하는 산행길. 모든 것이 서툴고 미숙해 자신감이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도 모자라 연애도 못 한다. 가장 좋은 청년의 때라고 하지만 삶의 전선에서 마주한 인생은 정전(停電)인 듯하다.

이처럼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 불안에 사로잡혀 길을 걷는 이 시대 청년들. 33년간 방송 언론인으로 살며 먼저 인생의 출발선을 떠난 저자는 나긋이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개인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어둠 속일지라도 우선 자신을 먼저 들여다보고 건강한 생각을 갖게 된다면 지금의 힘듦도 헤쳐나갈 수 있다. "가장 먼저 당신 마음속 재생에너지의 충전 상태를 확인하는 것" 그것이 저자가 제안하는 청춘 활용 방법이다. 그리고 때가 되어 어둠이 걷히고 나면 삶 가운데 밝은 빛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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