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학의 미래, 인권과 사회복지], 2015-09-11, <신간 들춰보기> 중세의 길거리의 문화사 등
매체명 : 연합뉴스   게재일 : 2015-09-11   조회수 : 958
▲ 인권과 사회복지 = 배화옥·심창학·김미옥·양영자 지음. 국가인권위원회 기획.

배화옥 경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4명의 집필진이 예비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저술한 인권교육 강의 교재다.

1부 이론편은 인권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사회복지와의 관련성 등 인권과 사회복지의 기초적인 내용을 총괄적으로 다뤘다.

2부 실천편은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복지 대상별 국내외 인권 관련 규정과 인권의 유형 및 보장 내용, 인권침해 실태 등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를 어떻게 적용시킬지 등 실천적 내용을 다뤘다.

나남. 432쪽. 2만원.

▲ 한국 사회학의 미래 = 조대엽·신광영 외 15명 지음.

고려대 사회학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2013년 10월 열린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을 엮은 것이다.

김문조 고려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의 기조발표문과 16편의 논문을 4부 16장으로 구성했다.

1부는 정치사회·경제사회·불평등, 2부는 역사·발전·통일, 3부는 가족·여성·범죄, 4부는 환경·의료·과학기술을 주제로 다룬다.

김문조 명예교수는 "우리 사회학계가 제도와 인력을 포함한 다양한 측면에서 중첩적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과열경쟁을 조장해온 신자유주의적 생활양식이 탈(脫) 경쟁원리의 거센 도전에 직면하게 된 현시점이야말로 학문적 존엄성을 회복할 지적 명예혁명을 본격적으로 기획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나남. 586쪽. 2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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