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는 마음], 2015-06-05, 간추린 새책
매체명 : 무등일보   게재일 : 2015-06-05   조회수 : 974
나무 심는 마음(조상호 지음)= 나남출판 대표이자 나남수목원 이사장인 조상호 씨가 나무처럼 살고 싶은 마음을 책에 담아냈다.

1부는 나무와 관련한 이야기다.

저자는 울진 금강송 군락지에 있는 대왕 금강송의 웅장함에 압도당하고, 단풍의 대합창을 보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가뭄과 폭우에서는 대자연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을 되돌아본다.

2부는 조지훈 시인과 이윤기 소설가 등 저자가 65년을 살아오며 만난 인연을 이야기한다.

3부는 여행기를, 4부는 언론매체에 나온 저자의 모습을 담았다.

저자는 "나무를 닮고 싶고, 나무처럼 늙고 싶고, 영원히 나무 밑에 묻혀 일월성신(日月星辰)을 같이하고 싶은 마음에서" 책 제목을 지었다.

책은 대부분 나무 외의 것을 다룬다.

저자는 36년째 몸담은 출판사 일을 하면서익힌 세상을 보는 눈을 이야기한다. 나남. 364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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