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는 마음], 2015-06-04, 나무처럼 늙고 싶다
매체명 : 한겨레   게재일 : 2015-06-04   조회수 : 1054
세상에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아름다워지는 것은 나무밖에 없다. 나도 나무처럼 늙고 싶다. 신 세월의 풍파를 고스란히 이겨낸 뒤에 얻어진 초월과 해탈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나무처럼 아름답게 늙고 싶다면 당연히 나무처럼 살아야 할 것이다. 나무처럼 살고 싶지 않으면서 나무처럼 늙고 싶다고 해서는 안 될 일이기 때문이다.(70쪽)

나무 심는 마음
조상호 지음/나남·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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