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방통위 대변인, 인터넷·SNS 분석 ‘변화의 지향’ 출간
매체명 : 뉴시스   게재일 : 2010-12-12   조회수 : 4078
이태희 방송통신위원회 대변인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분석한 책 ‘변화의 지향’(나남·사진)을 펴냈다.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이태희 대변인은 이 책을 통해 인터넷 포털을 ‘사상의 자유시장’이라고 규정하고,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대한 시각을 제시했다.

또 포털의 초기 화면의 변화와 서비스의 진화과정은 언론성이 강화되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포털의 헤드라인 저널리즘을 연구, 기사의 연성화 경향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한다.

그러나 언론사와 뉴스소비자를 이어주던 포털이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며 ‘시장의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소셜미디어에 대해서는 속보성, 독립성, 뉴스 생산·유통방식의 민주화라는 장점을 들어 ‘대안적 미디어’와 ‘1인 미디어’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가격은 725쪽 3만9000원.

2010.12.12 뉴시스
정옥주 기자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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