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커뮤니케이션 사상사
매체명 : 미디어오늘   게재일 : 2009-04-09   조회수 : 6300
현대 커뮤니케이션 사상사
(조맹기 지음/나남 펴냄)

2009년 04월 09일 (목) 10:18:12 김원정 기자 ( mingynu@mediatoday.co.kr)

맥루한, 하버마스, 아도르노 등 현대 언론학에 영향을 끼친 철학자 열 명의 사상을 담은 책이다.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교수는 “미디어를 통한 공화정 건설에 관심을 가졌다”고 기술 동기를 밝혔다. 때문에 로크, 롤스, 그람시 등 미디어 연구자에겐 의외로 받아들여질 사상가들 이론도 언론과의 연계 속에 소개돼 있다.

한국인으로는 이관구 전 서울신문 주필이 유일하게 언급돼 있다. 저자는 일제 식민지시기에 사회주의 계열로 시작해 해방공간에서 이른바 자유주의 언론을 피력한 언론인 이관구에 대해 ‘좌·우 최전선을 조화시킨 인물’로 평가하며 언론학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인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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