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란 이런 것
매체명 : 조선비즈   게재일 : 2011-08-18   조회수 : 2772
마이클 휴고스(Michael Hugos)는 사상가, 연설가이면서 비즈니스의 민첩성과 IT시스템 개발을 몸소 실행하는 저술가이다. 과거에는 ‘Network Services Co.’에서 6년 동안 CIO(최고정보관리자ㆍChief Information Officer)를 역임하면서 일련의 공급 체인과 e-비즈니스 시스템을 개발, 회사의 사업모델을 부가가치가 높은 공급 체인서비스로 바꿨다. 현재는 ‘Large’에서 CIO를 맡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도 가장 탁월한 CIO에게 수여되는 ‘CIO 100 Award’를 두 번씩이나 수상했고 ‘InformationWeeks 500 Award’를 획득했으며 평생의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Premier 100 Award’를 받기도 했다.

마이클 휴고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아라막 헬스케어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을 상대로 시대의 변화에 맞는 민첩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가팀을 꾸리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는 이를 ‘비즈니스 민첩성(business agility)’, ‘IT 민첩성(IT agility)’, ‘민첩한 조직(agile organization)’이라고 표현한다.

그는 노스웨스턴 대학의 켈로그 스쿨에서 MBA학위를 받았고 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 북미 등에서 열리는 관련 세미나 등에서 연설을 해왔다. 저서로는 ‘조립라인 이래 최대의 혁신’, ‘실시간 기업의 구축’, ‘CIO의 최고 관행’, ‘공급체인 관리의 기초’, ‘글로벌 경제의 마지막 화두 지속성장’, ‘비즈니스 인 더 클라우드’ 등이 있다.

특히 그가 낸 ‘비즈니스 인 더 클라우드’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알아야 할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로 모든 기업이 그들의 생존과 성공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클라우드로 인해 IT산업이 창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수익구조는 물론 기업 조직 구조에 대한 클라우드의 영향, 클라우드 모델의 잠재적 이익과 위험 등이 자세히 서술돼 있다.

우고운 기자 wo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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