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빛 속으로

송호근 지음

판매가(적립금) 14,800 (740원)
분류 나남창작선 143
판형 신국판변형
면수 358
발행일 2018-02-10
ISBN 978-89-300-06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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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14,800

빛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소설가로 변신한 사회학자 송호근, 작가 김사량의 삶 속으로 들어가다.

 

일제강점기, 도쿄제국대학 재학 중 집필한 소설《빛 속으로》로 일본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에 오른 천재 작가 김사량. 일본어와 한국어를 넘나들며 하층민의 삶을 기록해 나간 그의 작품에는 박경리의 역사적 울혈, 백석의 토속적 감성, 김승옥의 근대적 감각의 원형이 도처에 발견된다. 그럼에도 분단 이후 이념 대결 과정에서 그는 완전히 잊힌 존재가 되어 버렸다. 이데올로기의 시대, 한국문학사는 북한 인민군 종군작가로 변신한 그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다.
무엇이 그의 극적인 변신을 이끌었나? 그가 그토록 찾고자 했던 ‘빛’은 무엇인가?
그가 겪은 시대적 고통은 결국 분단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거울이다.

작가의 말  5

 

고향만리
태항산채  15
전투  28
취조  38
노선분열  47
의무대원 홍숙영  53
자작나무 숲  62
의무동  71
진격명령  77
회상  82
종전 방송  89
축제  93
고향만리  98
장지민 동지  102
이별예감  110
혁명 풍문  115
숙영의 절규  122
김두봉  128
신다니 도시오  140
허정숙  145
작별  152

아버지를 찾아서
김봉현 기자  161
자유실천문인협의회  169
아버지의 기억  175
김달수  182
퍼즐  189
도쿄 시절  199
《제방》 동인  206
장마  216
중앙정보부  221
정욱제  227
이서현 부장  237
강채원  247
추적  253

다시, 빛 속으로
전화  269
부산행  275
전쟁  282
미처 못 한 말  296
비밀협약  308
하동으로  319
현준식  329
다시, 빛 속으로  336
마지막 편지  341

김사량 연보  351
참고문헌  356

지은이 ㅣ 송호근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 정치․경제․사회에 대한 정교한 분석과 필체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이다. 1956년 경북 영주 출생으로, 초등학교 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일찍 상경, 효창동 인근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서울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재수를 해서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했는데 주로 인문학부 근처를 배회했다. 대학신문 학생기자를 하다가 4학년 때 대학문학상 평론부문을 수상했다. 제목은 “문학적 상상력의 사회학적 구조”, 문학과 사회학의 경계에 섰다. 신문기자를 지망했으나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MBC 건물이 불타는 광경을 보고 고민하다가 미국 유학을 결심, 1989년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춘천 한림대 재직 시 인근에 허름한 농가를 마련해 집필실로 쓰고 있다. 1994년부터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회학․사회비평 관련 저서 25권과 논문 다수를 저술했다. 가장 아끼는 책은 《인민의 탄생》, 《시민의 탄생》이고, 《나타샤와 자작나무》를 좋아한다. 문학적 성정을 다스려 소설 《강화도》를 썼다. 2017년 이병주 국제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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