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으로 중대한 도전을 마주한 브라질의 사회보장제도
브라질의 사회보장제도는 ‘보우사 파밀리아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이 프로그램은 식량, 교육, 의료 등 기본적 복지 비용을 현금으로 빈곤층에게 제공하는 제도이다. 보우사 파밀리아 프로그램은 불평등을 완화하고 빈곤을 퇴치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많은 국가가 이를 본받은 제도를 도입했고, 여러 국제기구도 브라질이 거둔 성과에 주목했다. 하지만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당하며 브라질 정치가 혼란에 빠졌고, 그간 사회정책에서 거둔 성과도 함께 위기에 직면했다. 《브라질의 사회보장제도》는 이러한 브라질 사회보장의 역사와 성과, 도전을 상세히 분석한다. 브라질 사회보장을 지지하는 정치적ㆍ사회적 연대는 오늘날의 시련을 극복할 만큼 공고하게 구축되었을까? 사회보장제도의 발전과 이상을 둘러싼 논의가 뜨거운 우리 사회에, 브라질 사회보장제도의 역사와 전환, 미래는 많은 교훈을 전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