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총서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다. 기관의 사업 또는 활동으로 기대되는 결과를 명확히 설정하고 그에 집중하여 기획, 실천, 평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아웃컴’ 개념을 소개하고, 비영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웃컴 모델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비영리 분야 종사자들은 사업수립의 기본을 다시 생각하고 뚜렷한 성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많은 비영리 실무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책자 형식으로 제작했다.
“결과를 마음에 두고 시작하라!”
‘아웃컴 프레임워크’를 통한 비영리 운영의 새로운 방식
영리 기업은 최대한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렇다면 사회구조를 발전시키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영역에서는?
오늘날의 비영리기관은 기관의 미션과 사업의 필요성만으로 정부나 개인 기부자들을 설득할 수 없게 되었다. 기부자들은 기관의 성공을 보여 주는 스토리뿐만 아니라, 자신의 지원으로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삶과 조건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 성과를 분명히 알고 싶어 한다. 이제 비영리기관은 자신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무엇을 성취하고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를 생각하고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매우 효율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당장의 문제상황에 많은 힘을 쏟지 않는다. 대신 그들이 원하는 아웃컴이나 그 문제의 대안에 집중하여 에너지를 쏟는다. (중략) 관련 연구들에 의하면 좋은 성과를 만드는 핵심은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아웃컴을 개발하여 제시하고, 여기에 집중하여 일을 진행하는 능력이다.” ― 본문 중에서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총서 시리즈의 10번째 책으로 발간된 이 책은 기업과 정부의 운영과 사업수립에서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아웃컴’ 및 ‘아웃컴을 지향하는 사고체계(아웃컴 씽킹)’을 소개하고, 이를 비영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레임워크 모델을 살펴본다. 얇은 소책자 형태로 발간하여 보다 많은 실무자들이 쉽게 활용하도록 했다.
‘아웃컴’ 개념의 핵심은 기관의 사업 또는 활동으로 기대되는 결과를 명확히 설정하고, 그에 집중하여 업무를 기획, 실천, 평가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넘어 상황에 대한 인식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태도이다. 이를 통해 기관은 문제 해결의 에너지를 높이고,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러한 개념을 활용한 단체 운영의 강점은 “원하는 미래를 묘사하는 힘”에서 나온다. 비영리 분야의 실무자들은 기관의 운영과 사업수립의 기본을 다시 생각해 보고, 책에 소개된 여러 모델 가운데 기관의 특성과 가장 잘 맞는 것을 차용하여 뚜렷한 성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원하는 미래를 묘사하고 그를 향해 내딛는 멋진 경험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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