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인지 패러다임 1

월터 킨취 지음 김지홍, 문선모 옮김

판매가(적립금) 20,000 (1,000원)
분류 학술명저번역총서(학술진흥재단) 94180
판형 신국판
면수 352
발행일 2010-11-05
ISBN 978-89-300-8483-3
수량
총 도서 금액     20,000
제1부에서는 일반이론이 제시되며, 그 이론을 오늘날 인지과학의 이론적 전망 내에 놓으려고 시도한다. 제2부에서는 인지심리학 교재에서 전형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많은 주제들이 논의된다. 낱말 의미는 담화맥락에서 어떻게 확인되는가? 낱말들은 지엽적 수준과 전반적 수준 모두에서 덩잇글의 표상을 형성하기 위해 어떻게 결합되는가? 덩잇글과 독자가 덩잇글로부터 구성하는 정신모형은 어떻게 상황을 표상하는가? 이해에서 작업기억의 역할은 무엇인가? 이 책은 읽기 도중에 관련지식이 어떻게 활성화되며, 독자는 덩잇글을 어떻게 인식하고 회상하는지를 다룬다. 이런 연구결과는 사람들이 진술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언어지시를 어떻게 실행하는지, 그리고 언어정보에 근거하여 결정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중요한 함의들을 낳는다.

▪옮긴이 머릿글  5
▪머리말  15
▪고마움의 글  19
 
제1장  서 론 29
1. 이해와 파악  33
2. 인지 패러다임 한 가지 36
3. 인지 기본틀  40
4. 이 책의 목표와 범위  47
 
제1부  이 론
 
제2장  인지와 표상 55
1. 다중표상: 정신이 세계를 표상하는 방법  58
1) 정신표상의 유형  61
2) 표상의 수준들에 대한 증거  71
3) 함 의  89
2. 명제표상: 과학이 정신을 표상하는 방법  93
1) 속성․의미그물․도식  97
2) 술어-논항 도식: 명제들의 그물조직  105
3) 캡슐 속에 들어 있는 의미  115
4) 심상(imagery, 집합적 감각인상)  119
 
제3장  명제표상 125
1. 덩잇글의 명제표상  127
1) 미시구조  135
2) 거시구조  164
3) 명제의 심리적 실재성  170
2. 지식의 명제표상  179
1) 의미의 구성: 개념들  180
2) 발현/창발 구조  195
3. 잠재태 의미분석: 벡터표상  201
 
제4장  이해과정을 모형으로 만들기: 구성-통합 모형 215
1. 구성 및 통합  220
2. 덩잇글 이해에서의 처리주기  230
3. 덩잇글 기저와 상황모형  233
1) 상황모형으로서의 심상  241
2) 각본에 토대를 둔 상황모형  245
4. 그 모형보다 더 앞선 시기의 내용  254
 
▪옮긴이 해제  295
▪찾아보기  339
월터 킨취(Walter Kintsch, 1932~ )
 
킨취 교수는 독일계 미국인으로, 1932년 루마니아에서 태어났다. 1955년 미국 캔저스대학 심리학과에서 석사과정을 시작하였고, 1960년 실험심리학 분야에서 동물학습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0년대에는 유한한 항들을 확률적으로 연결해 주는 마르코프 사슬(Markov chains) 등에 관해 연구하여 수리심리학자로 명성을 얻었지만, 1970년대부터는 명실공히 인지심리학자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해․기억․정보활용․지식활용․읽기교육 등이 그가 기여한 중요한 분야이다.
1961년 미주리­컬럼비아대학 심리학과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대학과 스탠포드대학을 거쳐서, 1968년부터 콜로라도대학(보울더 소재) 심리학과에서 36년 동안 재직하였다. 2004년 72세로 은퇴하여, 현재 콜로라도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수많은 업적이 있으나, 위붜 3세 외(Weaber Ⅲ et al., 1995) 엮음,《담화이해: 킨취 교수 기념논총》에서는 다음을 중요한 거점 저작물로 꼽고 있다. 1974년《기억에서의 의미표상》(Lawrence Erlbaum), 1978년 뵌대익(van Dijk)과 함께 “텍스트 이해와 산출의 모형을 향하여”, 1983년 뵌대익과 함께《담화이해 전략》(Academic Press), 1988년 “담화이해에서 지식의 몫: 구성․통합모형” 등이다. 또한 이 책을 비롯하여, 2007년 랜도어(Landaur) 등과 함께《잠재태 의미분석 소백과》(Lawrence Erlbaum)도 출간하였다. 최근의 업적을 보려면 그의 누리집을 참고하기 바란다.
 
▪역자소개
 
김지홍(金智弘)
 
제주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석사)과 서강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박사)를 졸업하였으며, 1988년 이래 경상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2010년 도서출판 경진에서《국어 통사․의미론의 몇 측면: 논항구조 접근》,《언어의 심층과 언어교육》(문광부 2010년 우수도서),《내포문으로서의 부사형 어미 구문 논증》을 출간했다.
영어번역서로《말하기: 그 의도에서 조음까지》(Levelt, 1988; 나남, 2008),《언어사용 밑바닥에 깔린 원리》(Clark, 1996; 학술원 2010년 우수도서, 2009),《입말, 그리고 담화중심의 언어교육》(McCarthy, 1998; 문광부 2010년 우수도서, 2010),《언어교육 현장 조사연구》(Wallace, 1998; 나라말, 2009), 한문번역서로 지식을만드는지식(지만지)에서 유희《언문지》 (2008), 장한철《표해록》(2009),《최부 표해록》(2009) 등이 있다.
 
 
 
문선모(文善模)
 
계명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경북대 대학원 교육학과에서 교육심리학전공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79년 이래 경상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교재학습 연구: 교재구조의 접근》(학지사, 1997),《인간학습: 교육적 적용》(양서원, 2001),《교육심리학: 학습․발달중심 접근》(양서원, 2004),《학습이론: 교육적 적용》(양서원, 2007, 문광부 우수도서) 등 8권이 있다.
번역서로《인간기억 및 인지연구방법론》(Puff, 1982; 성원사, 1988),《인지적 교실학습》(Phye & Andre, 1986; 중앙적성출판사, 1990),《교육․심리 통계방법》(Glass & Hopkins, 1984; 교육과학사, 1992),《중심내용의 이해와 수업》(Baumann, 1986; 교육과학사, 1995),《교재의 명제분석 요강: W. Kintsch의 명제이론》(Turner & Greene, 1977; 문음사, 1996) 등 11권이 있다. 그리고 Kintsch 모형으로 연구한 박사학위논문 “교재구조의 거시방략과 거시명제의 회상”(경북대, 1985)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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