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F. 고셋(Thomas F. Gossett 1916~2005)
1916년 텍사스 주 댈러스 태생인 토머스 F.고셋은 트리니티 강 건너 댈러스 시내에서 약 4마일 떨어진 오크 클리프 교외에서 성장했다. 1934년 텍사스 주의 남부감리교대학(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학부과정과 영문학 석사과정을 마친 후, 미네소타대학으로 옮겨 박사과정을 연구했고, 1953년 미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트리니티대학과 일리노이주립대학 등에서 강의하다가, 1987년 은퇴하기 전까지 20년 동안 웨이크포레스트대학에서 19세기와 20세기 미국소설을 강의했다. 1987년 은퇴 이후 주로 웨이크포레스트의 카스웰 홀(Carswell Hall)에 남아 연구를 계속했으며, 2005년 12월 11일 윈스턴세일럼에서 8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미국 인종차별사》는 1963년 초판 출판 후 다음 해에 랄프 왈도 에머슨 상을 받았으며, 이후 미국 인종연구사의 길을 열어준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된다.
윤교찬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서강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존 바스의 포스트모더니즘 소설과 카운터리얼리즘의 세계”이다. 지금은 한남대 영어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옮긴 책으로는《문학비평의 전제》,《나의 도제시절》(공역) 등이 있다. 20세기 미국소설, 탈식민주의 문학이론, 문화연구, 영문학교육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중이다. 공역자인 조애리 교수 등 대전지역의 교수들과 들뢰즈, 지젝, 탈식민주의, 문화연구 등을 함께 공부하고 있다. 이 모임의 연구 성과물로《탈식민주의 길잡이》(공역),《문화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공역),《경계선 넘기: 새로운 문학연구의 모색》(공역) 등의 번역서가 출간되었다.
조애리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샬롯 브론테 연구: 여성론적 접근”이다. 지금은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페미니즘과 소설읽기》(공저),《성․역사․소설》,《제인 에어》등이, 옮긴 책으로《빌레뜨》, 《설득》,《밝은 모퉁이 집》,《여성의 몸 어떻게 읽을 것인가》(공역),《나의 도제시절》(공역) 등이 있다. 19세기 영미소설, 문화연구, 페미니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