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철학 1

프리드리히W.J. 셸링 지음 김윤상, 심철민, 이신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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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학술명저번역총서(학술진흥재단) 신 1420
면수 408
발행일 2009-11-30
ISBN 978-89-300-8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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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23,000
 신화의 문제가 오늘날 시대의 화두인 것은 분명하지만 신화와 관련된 근본적인 철학적 물음은 쉽사리 답변하기 어려운 논제이다. 셸링은《신화철학》에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피히테 등의 철학을 구체적으로 논하면서 신화 해석상의 여러 경향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어떻게 신화가 철학적인 보편적 사유의 근간이 되는가를 해명한다.
《신화철학》은 셸링의 철학적 발전과정이 도달한 정점이자 독일 관념론의 전개과정이 도달한 한 절정을 가리키고 있어 신화와 이성의 접합점 및 차이에 대한 가장 선구적이고 종합적인 논변들을 찾을 수 있다. 또한《신화철학》은 논리적인 사상을 전개하고 있어 헤겔의《논리의 학》에 버금가는 논리체계로서 평가되기도 한다.
 
▪옮긴이 머리말  5
▪편집자 머리말  9
▪강의 요약  17

제1부  신화철학에 대한 역사적-비판적 입문
첫 번째 강의 27
두 번째 강의 57
세 번째 강의 87
네 번째 강의 111
다섯 번째 강의 145
여섯 번째 강의 175
일곱 번째 강의 203
여덟 번째 강의 239
아홉 번째 강의 269
열 번째 강의 303
▪부 록  333
▪옮긴이 해제  357
▪찾아보기  389
 
▪지은이 약력
 
프리드리히 W. J. 셸링(Friedrich Wilhelm Joseph von Schelling, 1775~1854)
셸링은 헤겔과 더불어 독일 관념론을 완성한 대표자로, 생애 내내 철학의 주제와 방법론을 부단히 변모시켜온 대사상가이다(그의 사후 아들에 의해 14권으로 된 저작집이 출간된 적이 있지만 최근 다시 80여 권에 이르는 ‘역사비평본’ 전집이 출간중에 있다).
초기 자연철학의 빼어난 논저들(1796~1799)로 약관 스물넷의 나이에 괴테의 천거를 받아 예나대학 교수가 되었으며, 낭만주의 그룹과 교우하면서 독일의 지성적 중심에 서게 된다. 그의 청년기 철학을 대표하는《선험론적 관념론의 체계》(1800), 그리고 이후 동일성 철학의 주요 논저들을 거쳐 중기철학인 자유철학과 역사철학으로까지 철학의 지평을 심화시킨다. 에어랑엔대학(1820~1827), 뮌헨대학(1826~1839), 그리고 베를린대학(1841~1846) 등에서 가르쳤고, 특히 1828년 이후 수차례 강의를 하면서 쓴 자신의 강의안 원고들은 그의 후기철학의 주저에 해당하는《신화철학》(전2권),《계시철학》(전2권)으로 각기 출간되었다.
 
▪옮긴이 약력
 
김 윤 상
서강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문학을 공부한 뒤 독일 브레멘대학에서 독일 관념론과 낭만주의 비교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독일 관념론과 낭만주의 미학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최근에는 문화학적 방법론과 새로운 미학논의들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현재 서강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는《존재의 모험》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독일 관념론의 중력장 내에서 헤겔과 셸링의 눈에 비친 라인홀트와 야코비”, “야코비 전기 낭만주의의 이념적 사유공간”, “시뮬라크르의 진리: 시각적 사유의 탈시각적 모험―플라톤에서 들뢰즈까지”, “셸링의 발생론적 포텐츠론”, “지각학(Aisthetik)으로서의 미학(Aesthetik)?―최근의 미학논의들에 대한 비판적 검토 및 보충” 등이 있다.

심 철 민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미학과에서 칸트의《판단력 비판》을 다룬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셸링《예술철학》에 나타난 예술개념의 분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독일 트리어대학 등에서 수학했으며 연세대에서 박사후과정을 마쳤다. 현재 서울대와 홍익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역서로는 셸링의《조형미술과 자연의 관계》가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칸트의 주관성 미학에서 셸링의 예술철학으로”, “셸링의 회화형식론의 기본구조” 등이 있다.

이 신 철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대학원에서 형이상학과 인식론, 독일 관념론을 공부한 뒤 “방법으로서의 체계―헤겔의 ‘논리의 학’을 중심으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건국대와 숭실대 등에 출강하고 있으며, 인간중심철학과 객관적 관념론, 그리고 이론철학과 실천철학의 접점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천착하고 있다.
저서로는《진리를 찾아서》(공저),《주체사상과 인간중심철학》(공저),《한국철학의 탐구》(공저)가 있으며, 역서로는《순수이성비판의 기초개념》,《학문론 또는 이른바 철학의 개념에 관하여》,《객관적 관념론의 근거짓기》,《역사 속의 인간》,《헤겔사전》,《칸트사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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