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적 근대성의 탐구

쉬무엘 N. 아이젠스타트 지음 임현진, 최종철, 이정환, 고성호 옮김

판매가(적립금) 재판준비중
분류 나남신서 94300
판형 신국판
면수 316
발행일 2009-08-15
ISBN 978-89-300-84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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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문명론, 기축문명과 근대화 과정 분석, 다중적 근대성과 세계화 과정 등에 관한 연구로 유명한 사회학자 쉬무엘 N. 아이젠스타트의 다중적 근대성에 관한 논문들을 모은 책이다. 아이젠스타트는 서구 중심적 시각의 대안을 찾아 전 세계 문명권들의 근대화 과정을 섭렵하였다. 그는 인류역사의 한 변동단계로서의 근대화, 근대성의 출현과정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면서 기존 논의들의 미심쩍은 결론들을 비판한다. 현대 사회학의 선조라 할 수 있는 맑스, 뒤르켐, 베버로부터 시작하여 당대의 보수논객인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충돌론’과 후쿠야마의 ‘역사종말론’을 모두 ‘도마 위에 올린다’. 아이젠스타트는 근대화의 ‘도식’을 거부하면서 근대성의 다중적 존재양상을 주장하는데, 우리는 이 다중성 속에서 이전에는 이질적으로 분류되던 것이 서로 만나게 되고 역사 속의 수수께끼나 저급한 사회로 치부되던 것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경험하게 된다.
 

201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제1장
근대성의 문명적 차원: 개별적 문명으로서의 근대성
 

제2장
다중적 근대성: 기본틀과 문제의 구조
 

제3장
첫 번째 다중적 근대성: 미주사회에서의 집단 정체성, 공공영역, 그리고 정치질서
 

제4장
일본과 근대성의 문화 프로그램의 다중성
 

제5장
거울영상의 근대성: 일본과 미국의 근대성에서의 대조적인 종교적 전제
 

제6장
근대사회에서 사회적 저항의 구조화: 수렴의 한계와 방향
 

제7장
‘다중적 근대성들’의 틀 속에서 종교영역의 재구성
 

제8장
근본주의 운동의 자코뱅적 요소
 

제9장
세계화 시대 다중적 근대성 논제의 변형과 전환
 
 
 

 

 

<저자 소개> 
쉬무엘 N. 아이젠스타트(Shmuel N. Eisenstadt)
1923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출생, 예루살렘 히브리대학 명예교수.
중국사회과학원을 위시한 여러 학술원의 회원.
텔아비브대학, 헬싱키대학, 하버드대학, 듀크대학, 히브리연합대학, 부다페스트 소재 중부유럽대학, 바르샤바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음.
사회학과 사회과학 분야에서 국제 발잔(Balzan)상, 이스라엘상, 아말피상 수상. 훔볼트 연구상, 홀버그 기념 국제상 수상.
 

<역자 소개>
임현진
서울대 문리과대학 및 대학원 사회학과 졸업
미국 하버드대학 대학원 사회학 박사
현재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및 학장
 

최종철
서울대 사범대학 불어교육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사회학 석사
프랑스 파리-소르본대학 대학원 사회학 박사
현재 서울대 기초교육원 연구교수
 

이정환
성균관대 사회학과 졸업
미국 럿거스대학 사회학 석사, 박사
현재 청주대 사회학과 교수
 

고성호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 사회학 석사
미국 코네티컷대학 사회학 박사
현재 통일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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