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한 나라, 중국

데이비트 E 먼젤로 지음 이향만, 장동진, 정인재 옮김

판매가(적립금) 재판준비중
분류 학술명저번역총서(학술진흥재단) 94910
판형 신국판
면수 656
발행일 2009-07-25
ISBN 978-89-300-8407-9
수량
총 도서 금액     재판준비중
중국에서의 17세기 예수회 선교단의 역사는 유럽의 초기 중국연구 또는 원시 중국학과 뗄 수 없을 정도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선교의 유기적 성장과 “원시-중국학”이라고 부르는 중국에 대한 유럽인들의 초기연구들 간의 연관성에 대한 발전과정을 추적한다.
예수회 선교단의 근본적 목표는 중국인들을 그리스도 교인으로 개종시키고 귀의시키는 데 있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예수회원들의 지적 성향은 유럽의 학자들과 군주들로부터 선교사업에 대한 폭 넓은 지지 기반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중국에 관한 정보를 유럽에 확산시키는 수단을 채택하게 하였다. 이러한 정보의 확산은 중국이라고 하는 “진기한 나라”에 대한 유럽 지식인의 수준 높은 관심과 결합되어 있었다. 중국에 관한 정보―중국의 지리, 언어, 정부, 철학, 역사, 사회―를 17세기에 들어와 최초로 전파하고 해석한 예수회의 업적은 후일 원시 중국학자가 되었던 유럽의 지식인들에게 지적 토대를 제공하였다.

 

201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데이비드 E. 먼젤로(David E. Mungello)
 

현재 미국 텍사스 와코(Waco)에 있는 베이롤(Baylor)대학의 사학과 교수이며 아시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일찍이 동서문화와 사상교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수많은 연구업적을 내었다. 저서로《라이프니츠와 유가사상》(Leibniz and Confucian-ism),《항주(杭州)에서 잊혀진 그리스도교인들》(The Forgotten Christian of Hangzhou),《중국 의례논쟁의 역사와 의미》(The Chinese Rites Controversy),《1500년부터 1800년 사이에 중국과 서양의 위대한 만남》(The Great Encounter of China and West, 1500~1800),《1650년에서 1785년 사이에 산동에서의 靈과 肉》(The Spirit and Flash in Shandong 1650~1785)이 있다.
 

 

prev next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