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창설 50주년이 되었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사회는 격동의 세월을 거쳤고, 본 학과도 여러 가지 일들을 겪었다. 1,500여명에 달하는 학부?대학원 동문들이 그간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가늠해보기 위해,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50년사》를 펴내게 되었다. …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는 반세기 동안의 발전을 넘어 앞으로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이번 학과 50주년 기념의 자리를 지난 반세기 동안을 회고하는 동시에 앞으로 더 나은 학과로 나아가는 길을 여는 자기반성과 혁신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