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퓌르스트 폰 퓌클러무스카우(Hermann Fürst von Pückler-Muskau)
1785년 독일 무스카우에서 태어나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1811년 부친의 사망으로 무스카우 영주로 임명되었다. 1815년에 무스카우 시민에게 정원을 조성하고, 1826년에는 영국정원을 연구하기 위해 정원사 레더와 동행하여 3년간 영국을 여행하였다. 1834년에《풍경식 정원의 예시》를 발간한 후 1840년까지 6년간의 북아프리카와 오리엔트 일대를 여행했다. 1845년에 무스카우의 정원과 영지를 매각하고,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영지 브라니츠로 옮긴 이듬해, 브라니츠에 새로 정원조성을 시작하였다. 1871년에 브라니츠에서 사망하였다.
◉ 옮긴이
권영경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옮긴 책으로는《독일인 겐테가 본 신선한 나라 조선 1901》,《보헤미아의 숲/숲속의 오솔길》,《외로운 노인》,《위대한 사상가들》,《옷이 날개》등이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