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테스의 멕시코제국 정복기1

에르난 코르테스/앙헬 고메스 엮음 지음 김원중 옮김

판매가(적립금) 25,000 (1,250원)
분류 학술명저번역총서(학술진흥재단) 94940
판형 신국판
면수 464
발행일 2009-01-05
ISBN 978-89-300-8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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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25,000
 
에르난 코르테스는 1519년 유카탄 반도에 상륙하여 불과 2년여 만에 거대한 멕시코(아스테카)제국을 정복했다. 코르테스의 아메리카 ‘정복’은 콜럼버스의 ‘발견’과 더불어 작게는 에스파냐를 라틴아메리카 세계 대부분을 지배하는 세계제국으로 바꾸어 놓았고, 크게는 유럽과 아메리카 양 대륙 역사뿐만 아니라 나아가 세계역사를 항구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 책은 바로 에르난 코르테스가 당시 자신의 주군이며 신성로마제국 황제이기도 했던 카를 5세에게 정복과정에서 일어난 일, 그리고 자신이 직접 목격하고 느낀 바를 기록해서 보낸 정복보고서들을 완역한 것이다. 코르테스의 글은 구체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고, 장문에다 소설적 구성을 하고 있어서 마치 한 편의 영웅 전기를 읽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거기다가 이 보고서는 멕시코 정복을 직접 지휘한 당사자가 바로 전투현장에서 겪은 경험들을 그날그날 꼼꼼하게 기록한 메모를 토대로 작성한 글이라는 점에서 뛰어난 현장성을 가진다.
 
옮긴이 머리말
첫 번째 보고서
두 번째 보고서
세 번째 보고서
 
 
에르난 코르테스(Hernaˊn Corteˊs)
1485년 에스파냐 엑스트레마두라 지방 메데인에서 하급귀족 집안의 자제로 태어났다. 살라망카대학에서 법학을 수학했다는 얘기가 있으나 확실치는 않다. 1504년 에스파뇰라 섬 총독으로 부임한 동향인 니콜라스 데 오반도를 따라 아메리카로 건너갔으며, 1519년 쿠바 섬의 지배자 디에고 벨라스케스가 아메리카 본토에 파견한 제3차 원정대 대장으로 임명되어 수많은 역경과 장애를 극복하고 멕시코 아스테카제국 정복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정복 후 오아하카 후작(Marqués de Oaxaca)의 작위를 수여받았으며, 1541년 에스파냐로 돌아와 1547년 세비야에서 눈을 감았다.
 

<엮은이 소개>
앙헬 델가도 고메스(Ángel Delgado Goˊmez)
1953년 에스파냐 팜플로나에서 출생했다. 1976년 나바라대학 라틴계 어학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1982년 미국 오스틴의 텍사스대학에서 “에스파냐 휴머니즘에서 나타나는 문학과 의학의 관계(터키여행을 중심으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피카레스크 소설, 연극, 르네상스 휴머니즘, 그리고 에르난 코르테스와 그외 다른 인디아스 연대기 작가들에 관하여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현재 미국 인디애나 주 노트르담대학에서 주로 황금세기 에스파냐 문학을 강의하는 교수로 재직중이다.
 

<옮긴이 소개>
김원중
동국대 사학과를 거쳐 서울대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에스파냐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 가톨릭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서양문명과 인종주의》(공저),《세계의 과거청산》(공저),《유럽 바로 알기》(공저)가 있고, 역서로는《거울에 비친 유럽》,《스페인 제국사》,《히스패닉 세계》(공역),《스페인사》(공역),《절대주의 국가의 계보》(공역)가 있으며, 그외 여러 편의 에스파냐사 관련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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