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문서 1

F.마르티네즈 E.티그셸라아르 지음 강성열 옮김

판매가(적립금) 32,000 (1,600원)
분류 학술명저번역총서(학술진흥재단) 94230
판형 신국판
면수 576
발행일 2008-12-10
ISBN 978-89-30-8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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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32,000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발견”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사해문서(The Dead Sea Scrolls)는 사해 서쪽 해안에 있는 마을, 오늘날 아랍어로 키르벳 쿰란(Khirbet Qumran)이라 부르는 지역의 한 동굴(=첫 번째 동굴, 1Q)에서 1947년 봄에 아랍 목동들에 의해 세상에 그 첫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 후 1949년부터 1956년까지 고고학자들과 민간인들의 발굴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각종 문서들을 풍부하게 보관하고 있던 열한 개의 동굴들이 발견되었다.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1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그 문서들 대부분은 고대 이스라엘 민족의 언어인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었다.
‘사해 두루마리’ 또는 ‘쿰란 문서’로도 불리는 ‘사해문서’는 사해 서쪽 해안의 여러 동굴들에서 발견된 두루마리 문서들을 총칭하는 표현이다. 더 정확하게는 여리고에서 8마일 남쪽에 있는 한 마을 근처의 동굴들에서 발견된 문서들을 묶어서 사해문서라 부르는 것이다. 사해문서가 발견된 키르벳 쿰란은 여호수아 15:62의 염성(鹽城)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문서가 1947년 봄에 처음으로 키르벳 쿰란 마을의 첫 번째 동굴에서 발견된 이후, 1949년부터 고고학자들과 민간인(베두인)들의 발굴이 시작되면서, 그 고대성과 진정성이 확인되었다.
쿰란 동굴들에서 발견된 각종 문서들은 (1) 히브리 성서 사본과 히브리 성서의 일부 책들에 대한 주석 자료, (2) 동굴에서 살던 자들, 곧 쿰란 공동체의 조직, 행정, 종교생활, 규율 등과 관련된 각종 문서들, (3) 신구약 중간사 시대에 속한 일부 외경 및 위경 문서 등의 셋으로 나뉘는데 학자들의 전문적인 번역작업으로 사해문서의 이처럼 다양한 내용들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자, 그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가 즉각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200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강성열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장로회신학대학교의 신학대학원(교역학 석사; M.Div.)과 대학원(신학석사,박사; Th.M.)에서 공부하였고 1987년 이후 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성서로 보는 결혼 은유》,《기독교 신앙과 카오스 이론》,《구약성서와 생태신앙》,《고대 근동의 신화와 종교》,《기독교 신앙과 생명공학》,《설교자를 위한 성서해석학 입문》등이 있으며, 역서로는《역사로 본 구약 신앙》,《성서로 본 땅》,《구약 지혜문학의 이해》,《이스라엘 종교사 I-II》,《구약성서 이해》,《창세기 주석》,《20세기 구약신학의 주요 인물들》등이 있다(http://iloveoti.com 또는 http://lifenong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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