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과김구2

손세일 지음

판매가(적립금) 20,000 (1,000원)
분류 나남신서 04990
판형 신국판
면수 512
발행일 2008-09-05
ISBN 978-89-300-8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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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20,000
《이승만과 김구》(제1부, 전 3권)의 가장 큰 미덕은 거의 똑같은 시대를 판이하게 살아갔으며, 국가건설에 대한 상이한 꿈과 실제적 결과를 가져왔던 인물 이승만 개인과 김구 개인을 연구한 것이 아니라, 두 인물 모두에 대한 비교평전을 제시했다는 데 있다.
전체 3부(전10권) 중의 제1부인《이승만과 김구: 양반도 깨어라, 상놈도 깨어라》에서는 두 사람의 출생에서부터 3 . 1운동 때까지 지도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둘 다 궁핍한 가정환경에서 태어났지만, 이승만은 왕족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김구는 심한 상놈 콤플렉스를 느끼면서 지도자로 성장했다. 이 정치적 사회화의 과정은 향후 독립운동의 노선에서 나타나는 차이, 해방 이후의 정치적 노선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결정적 출발점이 된다.
두 사람은 이 정치적 사회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3 . 1 운동 때까지 이 나라 근대사의 핵심 사건이나 운동에 직접 참여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제1부를 읽어가면서 독자들은 근대사의 주요 사건이나 운동의 실상과 두 사람의 관계를 이해하게 되고, 또 그것이 장차 두 사람의 개인 생애뿐 아니라 한국 현대사에 갖는 의미를 이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이 책에 이어 제2부에서는 3 . 1 운동에서 해방까지의 시대에 직업적 독립운동가로서의 활동이 다루어질 예정이고, 제3부에서는 해방공간의 정치적 열광 속에서 두 사람이 근대적 국민국가의 건설이라는 과제를 두고 어떻게 고민했고 행동했는지를 비교분석한다.
 
 
1부 2권
 

제11 장  방랑 끝에 찾아간 마곡사
제12장  기독교 입교와 옥중전도
  이승만의 감옥생활(1)
제13장  독서와 시작과 저술
  이승만의 감옥생활(2)
제14장  아버지와 약혼녀의 죽음
제15장  ‘밀서’ 가지고 미국으로
제16장  예배당과 학교의 개설
제17장  루스벨트 대통령을 만나다
제18장  을사조약 파기투쟁의 행동대
제19장  외아들 태산의 죽음
제20장  “양반도 깨어라! 상놈도 깨어라!”
 
손 세 일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저널리즘 스쿨,
일본 도쿄대학교 법학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사상계〉,〈신동아〉편집장과〈동아일보〉논설위원을 거쳐
1980년에 정계에 투신하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저서로《이승만과 김구》(1970),《인권과 민족주의》(1980),
《한국논쟁사(I~V)》(편)(1976) 등이 있고,
역서로《트루먼 회고록(상, 하)》(196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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