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ㅣ플라비우스 요세푸스 (Flavius Josephus)
유대인 역사가. 예루살렘의 제사장 가문 출신으로, 제1차 유대-로마 전쟁(66~70년) 당시 갈릴리지역의 유대 저항군 지휘관으로 참전했다가 베스파시아누스에게 체포되었다. 이후 플라비우스 황실의 도움으로 로마에서 생활하며 유대민족과 관련된 역사기록을 남겼다. 본명은 히브리어로 ‘요셉 벤 맛티아스’였으나, 로마에 살면서 ‘플라비우스 요세푸스’로 개명했다. 그는 《유대전쟁사》를 비롯하여 《유대고대사》, 《요세푸스자서전》, 《아피온 반박문》 등 4개의 저술을 남겼다. 그의 기록은 기독교 및 유대교 역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사자료로 활용된다.
옮긴이ㅣ박정수
서울대에서 건축학을 공부하던 중 기독교와 역사의 문제를 고민하며 신학을 접하게 되었다. 그후 불트만(R. Bultmann)으로 대변되는 20세기 실존주의적 신학을 나름대로 극복하고자, 성서학 연구를 통해서 예수와 초기기독교 역사 연구에 매진하게 되었다. 서울신학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M. Div.) 독일로 유학하여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사회학적 성서연구방법론을 개척한 게르트 타이센(Gerd Theißen) 교수에게서 박사학위를 마쳤다(Dr. theol.). 현재 성결대 교수(신약학)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술로는 《기독교신학의 뿌리》(대한기독교서회, 2008), 《성서로 본 통일신학》(성서학연구소, 2010), 역서로는 《유대전쟁사 1, 2권》(나남, 2008)(공역), 《마태공동체의 예수이야기》(대한기독교서회, 2002) 등이 있다.
옮긴이ㅣ박찬웅
1989년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마쳤다. 1998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G. 타이센(Theissen)의 지도로 신약성서학 박사학위(Dr. theol.)를 취득하였으며, 한국학술진흥재단 지원으로 박사 후 연수과정을 마쳤다. 2008년 현재 연세대, 강남대, 서울기독대, 명지대에서 가르치며, 기독교대한복음교회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요세푸스 주제와 신약성서 분야 및 초기 기독교 역사를 연구하며, 역서로는 《IVP 성경신학사전》(IVP, 2004), 원시 기독교 역사를 분석한 《Die Religion der ersten Christen》(대한기독교서회, 200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