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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주 작가의 첫 창작집. 2002년 제2회 토지문학제 평사리 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투망(投網)을 비롯하여 총 10편의 단편소설이 실려있다. 작가는 소설 속에서, 살아남으려 꿈틀거릴수록 더욱더 얽매여 옥죄이는 소외된 개인들을 그려낸다. 남성가장이 겪는 실직의 고통, 불륜과 별거 등을 통해 나타난 결혼제도의 모순, 부모와 자식 간의 인연, 입양문제, 물신주의 풍조에 대한 비판 등 다양한 소재를 아우른 이 창작집은 등장인물들이 겪는 심리적 갈등과 상처의 출발점에 ‘가족’의 문제를 또렷이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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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브 어 굿 타임 … 11 투망(投網) … 35 장진주사(將進酒辭) … 63 은사시나무는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 89 왈츠를 추실까요 … 113 아버지의 의자 … 139 목련화 … 163 레이스 모자를 쓴 노파 … 189 그가 남긴 이름 … 213 겨울 무지개 … 239 해설∥남루한 생을 껴안는 따뜻한 시선 백지연 …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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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2002년 제2회 토지문학제 평사리 문학상 대상수상 2006년 문예진흥금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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