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리더십

최진 지음

판매가(적립금) 17,000 (850원)
분류 나남신서 980
판형 신국판
면수 356
발행일 2003-07-03
ISBN 89-300-39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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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17,000
역사적으로 많은 지도자들이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하느냐에 따라 희망과 좌절의 경계선을 넘나들었다. 특히 한 나라의 운명을 짊어진 대통령의 리더십의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대 대통령은 여실히 보여주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대통령 가운데 '성공한 리더십'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지도자가 없다는 사실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든다. 돌이켜 보면, 역대 대통령의 말로(末路)는 대부분 비참했고, '실패한 리더십'의 지도자로 낙인찍혔다. 이제 새로 출범한 노무현 대통령의 독특한 국정 리더십의 또다시 논란과 더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생 457명 설문 '盧 대통령 정책혼선 자초' 52%"
"盧 대통령이 '코드' 바꿔라"
최근 언론과 전문가들은 노무현 청와대의 단점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하루가 멀다하고 위와 같은 질타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제 새로 출범한 노무현 대통령의 독특한 국정리더십이 또다시 논란과 더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통령의 리더십은 대통령 개인이나 특정 정파를 떠나 국가 전체의 미래와 직결된다는 점과 항상 고민해야 할 연구대상이라는 점에서 새로 나온《대통령 리더십》은 그 의미를 갖는다 하겠다.
이 책의 저자는 대통령의 국정운영과정을 근거리에서 오랫동안 지켜보고 또 체험하면서 대통령 리더십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꼈다. 2002년 12월 대통령 선거 때는 청와대 참모의 위치에서 새로운 노무현 리더십이 창출되는 과정과, 권력이동기에 긴박하게 돌아가는 권부의 움직임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었던 저자는 이 책에서 현장감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동시에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 책은 개괄적으로나마 역대 대통령의 리더십과 국정운영스타일, 청와대 시스템, 외국의 사례까지 두루 포함시켰다. 또한 대부분의 대통령 리더십과 청와대 관련서적들이 딱딱하다는 생각에 과거 기자생활과 청와대 근무 경험을 토대로 최대한 '현장 땀냄새'를 담았다는 점이 기존의 많은 대통령 리더십 관련서적들과는 다른 이 책만의 차별화된 점이라 하겠다.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플러스·마이너스 리더십 이론"이다. 이 이론은 지도자의 리더십 형성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개인의 성격이라는 전제하에, 성장과정에서 형성된 성격에 따라 각각 플러스 리더십과 마이너스 리더십을 갖게 되고, 성인이 된 후에도 다방면에서 플러스와 마이너스 스타일의 행태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플러스·마이너스 리더십은 파도처럼 굴곡을 그리며 반복되어 나타난다는 점에서 저자는 '파도이론'이라는 색다른 이론도 제시하였다. 이런 이론을 바탕으로 이승만 대통령에서 노무현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의 리더십에 영향을 주는 3대 요인으로 성장과정과 시대상황, 측근 참모를 들고, 이 가운데 성장과정을 가장 주된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관련 에피소드들도 함께 담고 있다.
필자는 서문에서 "지도자의 리더십은 조직의 운명을 좌우한다. 훌륭한 지도자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지만, 무능한 지도자는 좌절을 안겨준다. 역사적으로 많은 지도자들이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하느냐에 따라 희망과 좌절의 경계선을 넘나들었다. 특히 한 나라의 운명을 짊어진 대통령의 리더십이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대 대통령은 여실히 보여주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대통령 가운데 '성공한 리더십'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지도자가 없다는 사실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든다. 돌이켜 보면, 역대 대통령의 말로(末路)는 대부분 비참했고, '실패한 리더십'의 지도자로 낙인찍혔다"고 적으며 그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대통령의 리더십에 하나의 지침서를 내놓았다.

<저자와 함께> '대통령 리더십' 펴낸 최진 교수
- ' 국가 미래 좌우하는 최고지도자 리더십 항상 연구-분석대상 '

"대통령의 리더십이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미흡했다."
언론사 기자와 청와대 정책비서실 국장으로 역대 대통령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살펴본 최진(崔進.44)경희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대통령 리더십'(나남출판)을 내놓으며 밝히는 국내 대통령학 연구의 현주소다. 대통령리더십연구소 소장인 최교수는 "대통령의 리더십은 대통령 개인이나 특정 정파를 떠나 국가 전체의 미래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끌고 있는 최 교수는 대통령 리더십 분석 틀로 플러스-마이너스 리더십을 내놓고 있다. 플러스 리더십은 감성적이고 적극적인 행동가형이고, 마이너스 리더십은 이성적이며 좌고우면형의 취행을 드러낸다. 그는 "역대 대통령에 적용해 보면 이승만 전두환 김영삼 노무현 대통령은 플러스 리더십 소유자이며, 박정희 노태우 김대중 대통령은 마이너스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분석한다. 극히 짧은 기간 대통령직을 수행한 윤보선 최규하 전대통령을 제외하면 이승만 초대 대통령 이래 노 대통령까지 플러스-마이너스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가 번갈아 대통령에 당선된 재미있는 현상이 발견된다.
그는 "유권자들이 현직 대통령에게 무의식적으로 싫증을 느껴 언제나 새로운 스타일의 지도자를 원하는 경향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이 플러스 리더십의 소유자이나 차기 대통령은 마이너스형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대권을 거머쥘 것이다. 이는 천기누설일지도 모른다.
그는 대통령 리더십을 논하면서 슬쩍 언론의 역할을 주문한다. 언론은 단순한 사실 보도 기능 뿐 아니라 비판자와 계도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같은 시각 때문에 그의 글 곳곳에는 대안이 제시된다. 가령 집권자는 쓴소리를 싫어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비판 뒤에는 아첨꾼을 배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해결방안을 내놓는다.
대통령 리더십에 대한 관심은 대학 강단에서 인간관계론을 강의한 선친의 영향을 받아 청년기부터 리더십 관련 서적을 탐독하면서 비롯됐다. 전남일보 서울 취재본부장과 시사저널 정치팀장 등 취재기자로서의 안목과 청와대 근무 경험이 큰 자산이 됐다.
- 세계일보 > 학술/book (2003. 7. 12)
플러스(적극주의), 마이너스(소극주의) 리더십 이론에 따라 이승만부터 노무현까지 역대 대통령의 리더십 스타일을 분석하고, 리더십의 중요성을 설득함.
- 한겨레 > 문화생활 > 책과 사람 (2003. 7. 12)

청와대 국정홍보비서실장, 정책비서실 국장을 지낸 저자가 청와대 참모의 입장에서 지켜본 권부의 생생한 움직임과 지도자의 리더십이 조직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교훈을 전하는 책. - 대한일보 > 새로나온 책 (2003. 7. 14)

지도자의 리더십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개인의 성격이라는 전제 아래 '플러스, 마이너스 리더십 이론'을 전개. 플러스 리더십은 활력이 넘치지만 불안한 반면, 마이너스 리더십은 안전하지만 답답하다. 저자(21세기 전문가포럽 대표)는 이 두 리더십은 파도처럼 굴곡을 그리며 반복해 나타난다는 점에서 '파도 이론'이라는 색다른 이론을 제시한다. - 대한매일 > 책 (2003. 7. 16)

“대통령 리더십은 陰陽 순환”

= 최진씨 역대 7人 ‘플러스·마이너스型’으로 분류 =

‘해가 뜨고 달이 뜨고 다시 또 해가 뜨고…’
노랫말과도 같이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의 리더십도 음양(陰陽)의 변화를 고스란히 따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진(崔進) 대통령리더십연구소장(전 청와대 국정홍보실 국장)은 최근 펴낸 ‘대통령의 리더십’에서 초대 이승만 대통령에서부터 노무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7명의 리더십은 ‘플러스형’과 ‘마이너스형’을 번갈았다고 주장했다.
최소장은 역대 대통령들의 리더십을 ‘플러스·마이너스 리더십 이론’으로 분석하고, 이들 플러스와 마이너스 리더십이 서로 순환한다는 ‘파도 이론’을 제기했다.
우선 ‘플러스·마이너스 리더십 이론’은 지도자의 리더십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개인의 성격을 강조한다. 즉 성장과정에서 형성된 성격에 따라 성인이 된 후에도 지도자들은 다방면에서 플러스·마이너스 스타일의 행태를 보인다는 것이다. 최소장은 이승만·전두환·김영삼·노무현 대통령을 플러스 리더십 지도자로 꼽았다.
플러스 리더십은 화끈하고 시원시원하지만, 동시에 불안하고 아슬아슬한 면이 특징. 이들은 차분한 토론보다는 대중적인 연설을 즐기는 외향적(이승만 김영삼 노무현)인 면이 있고, 승부사적 기질을 가진 적극적인 면(전두환 김영삼)이 돋보인다. 또 감성적이고 명분을 중시(이승만 김영삼 노무현)하며 낙관적이고 모험을 좋아한다(전두환 김영삼). 즉 과감한 국정운영으로 국민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지만 포퓰리즘과 자기도취·여론정치에 빠지기 쉽다. 플러스 리더십의 지도자는 자신과 반대성향을 지닌 마이너스형 참모를 선호하는 게 일반적이다.
박정희·노태우·김대중 대통령은 마이너스 리더십 지도자로 분석됐다. 이들은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국정운영 행태를 보이지만 동시에 답답하고 우유부단한 면이 있다. 내성적 성격으로 조용한 토론을 즐기는(박정희 노태우 김대중) 한편 소극적 스타일(노태우 김대중)로 협상주의적 태도를 지닌다. 또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냉철한 이성을 강조하며, 이론적이고 실리주의적이다. 한편으론 낙관하기보다는 신중하고 세밀하며 안정주의적 경향을 띤다(박정희 김대중). 다시 말해 차분하고 체계적인 국정운영으로 국민들에게 안정감을 주지만 폐쇄주의와 인의 장막 정치에 휩싸일 우려가 있다. 이들은 플러스 스타일의 참모를 좋아한다.
최소장은 “노무현 대통령은 플러스 리더십 지도자로 개방적·탈권위적·개혁적 리더십이란 장점을 갖는다”면서 “그러나 이는 잘못되면 자유방임적·탈권위적·강성 리더십의 단점으로 나타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노대통령은 플러스 리더십의 지도자라는 사실을 인정한 뒤 포퓰리즘이란 최대 단점을 경계하고, 마이너스형 참모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소장의 ‘파도 이론’에 따른다면 차기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들은 자신의 리더십이 ‘마이너스 형’인지부터 따져보아야 할 것 같다. - 경향신문 > 사람과 사람 (2003. 7. 16)


* 노무현 대통령 플러스 리더십 지적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이 연일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 책은 청와대 출입기자로 5년간 김영삼 전 대통령을 지켜봤으며, 김대중 정부 시절 4년간 청와대 참모로 일했던 저자 최진씨(경희대 행정대학원 교수)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여기에 대학에서의 연구 성과를 함께 담아냈다는 점에서 일단 묵직하다. 또 현 노 대통령의 리더십 연구를 중심 내용으로 했으며, 대통령의 리더십을 받쳐주는 참모와 비서실 조직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의성도 가지고 있다. 저자는 노 대통령이 전형적인 플러스 리더십의 소유자라고 분석한다. 플러스 리더십의 지도자는 대중연설이나 여론정치를 선호하며 감정에 치우치고 여론에 민감하기 때문에 포퓰리즘에 빠질 위험이 있다. - 국민일보 > 책과 길 (2003. 7. 18)
서문

제1장 리더십
1. 리더십의 중요성
2. 리더십의 역사
3. 리더십의 요건
4. 리더십을 보는 관점
5. 바람직한 리더십의 방향
1) 비전제시 리더십
2) 변화주도형 리더십
3) 전략적 리더십

제2장 플러스 리더십과 마이너스 리더십
1. 중요성
2. 이론적 토대
3. 플러스 리더십의 특징
1) 외향적-대중연설가
2) 적극적-승부사
3) 감성적-명분주의
4) 낙관적-모험주의
5) 마이너스형 선호-참모
4. 마이너스 리더십의 특징
1) 내성적-토론주의자
2) 소극적-협상주의자
3) 이론적-실리주의
4) 비판적-안정주의
5) 플러스형 선호-참모
5. 플러스, 마이너스 리더십의 파도이론
6. 역대 대통령의 플러스, 마이너스 리더십
1) 이승만 대통령-플러스
2) 박정희 대통령-마이너스
3) 전두환 대통령-플러스
4) 노태우 대통령-마이너스
5) 김영삼 대통령-플러스
6) 김대중 대통령-마이너스
7) 노무현 대통령-플러스
7. 미국 대통령들의 플러스, 마이너스 리더십의 파도이론
8. 일상 생활 속의 플러스, 마이너스 리더십의 활용

제3장 국정 리더십
1. 국정리더십의 중요성
2. 국정리더십의 형성요인
3. 국정리더십의 5대 유형
1) 소프트, 하드 리더십(외형)
2) 행정가형, 선동가형 리더십(성격)
3) 인간중심적, 과업중심적 리더십(업무 스타일)
4) 민주적, 권위적, 자유방임적 리더십(정치 스타일)
5) 카리스마, 비카리스마적 리더십(매력)
4. 그 외 독특한 국정 리더십
1) 영웅적, 반영웅적, 비영웅적, 거짓영웅적 리더십(존 키건)
2) 전통적, 카리스마적, 합리적 리더십(막스 베버)
3) 적극형, 소극형 리더십과 긍정형, 부정형 리더십(제임스 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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