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사회학

크리스 쉴링 지음 임인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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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나남신서
판형 신국판
면수 314
발행일 2003-04-15
ISBN 89-300-37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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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폭발적으로 증가된 몸의 담론에 포위되어 있다. 몸은 은연중 우리 시대의 최대 화두가 된 것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담론들 중 서구의 몸의 사회학 분야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성과들과 한계를 훌륭히 요약한 책으로 호평받고 있는 쉴링(Chris Shilling)의 The Body and Social Theory 가《몸의 사회학》으로 국내에서 번역되었다.
전통적으로 정신과 몸의 이분법을 채택하고 인간을 사회적 존재로 정의하게 만드는 정신에 초점을 둔 데카르트식 전통에 서 있는 사회학에서 몸은 주변적 관심사였다. 그러나 체현(體現)된 자아를 올바르게 개념화하지 않고서는 사회적 행위의 본질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제 사회학적 분석에서는 몸을 주요한 주제로 다룸으로써 명실상부한 몸의 사회학을 구축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쉴링에게 몸은 인간행위의 절대적 구성요소로서 우리로 하여금 행동하게 하고 일상생활의 흐름에 개입하여 그 흐름을 바꿀 수 있게 한다. 그에게 행동하는 사람은 곧 행동하는 몸이다.
이 책은 몸에 관한 20세기 주요 이론가들의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몸이 갖는 상징적 의미와 중요성을 지적하면서 몸을 통한 자아연출과 '연기하는 자아'의 개념을 제시한 고프만(E. Goffman), 시대와 사회에 따라 정치권력이 몸에 행사되는 방식을 설명한 푸코(M. Foucault), 개인과 집단의 계급성향이 상징적으로 각인된 몸을 육체자본으로 유형화하면서 사회적 불평등과 몸의 관계를 분석한 부르디외(P. Bourdieu), 가부장적 억압체계에서 몸이 갖는 의미를 지적하면서 정치적 저항과 해방의 도구로서 여성의 몸을 분석한 페미니스트들, 엘리아스(N. Elias)의 몸의 문명화 과정에 대한 분석, 버거(P. Berger)와 기든스(A. Giddens)의 죽음에 대한 분석 등 다양한 연구들이 비판적으로 조명된다.
나아가 저자는 몸에 대한 사상사적 전통과 주요 관점들을 비판적으로 점검한다. 사회구성주의적 관점은 몸의 사회적 중요성에 주목하고 몸이 어떻게 사회적 상징으로서 기능하며 사회적 불평등을 정당화하는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함으로써 몸을 당당한 사회학의 탐구대상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몸을 끊임없이 변화될 수 있는 실체로서, 의미의 생성체가 아닌 수용체로서만 보는 사회구성주의적 시각은 과장된 것으로 지적한다. 이런 맥락에서, 몸에 행사되는 권력에 초점을 맞추고 담론이 몸을 통제하는 방식에만 주목했던 푸코는 단순히 사회적 관계나 사회적 힘으로 몸을 환원시켰다는 쉴링의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사회체계나 사회적으로 공유된 몸 관용구들과 같은 외적 요인들에 의해서 몸이 생산되고 결정된다고 본 터너와 고프만 모두 비판의 대상이 된다.
이렇게 쉴링이 사회구성주의적 관점을 비판한다 해서 그가 자연주의적 관점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해서는 곤란하다. 오히려 쉴링은 몸을 자아와 사회가 기초하고 있는 유일한 생물학적 토대라고 보는 자연주의적 관점이 역사적으로 성, 인종, 연령, 계급에 따른 차별과 편견을 정당화한 방식을 예시하면서 이 관점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몸은 고도로 변화 가능한 이데올로기적 자원으로서 결코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은 아니라고 믿기 때문이다. 쉴링은 몸을 인간들에게 자신과 그들이 사는 세계에 노동과 의미를 부여하도록 요구하는 미완성의 자원으로서 파악한다.
결국 쉴링은 몸과 정신, 자연과 문화, 생물과 사회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가 지배하는 풍토에서 몸의 사회성에 초점을 맞추는 학자들은 몸의 생물적 측면을 간과했고, 정신에 초점을 맞추는 학자들은 인간 존재의 육체성을 간과해 왔다는 점을 비판한 것이다. 자연주의적 관점과 사회구성주의적 관점을 연결한 몸 접근방식을 찾고자 한 쉴링의 의도는 몸 프로젝트와 죽음에 대한 분석에서 특히 잘 드러난다. 몸은 생성과정에 있는 실체라는 인식을 토대로, 쉴링은 몸을 프로젝트로 개념화한다. 풍요로운 현대사회에서 몸은 개인의 자아 정체성의 일부로서 수행되어야 하고 완성되어야 할 일종의 프로젝트로 간주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는 성찰적으로 구성되는 자아에 대한 기든스의 관심을 전개한 것이다. 우리는 점점 몸을 우리가 선택한 생활양식을 통해서 완성시켜야 할 '미완성'의 실체로서 인식하게 된다. 몸은 개인의 자아 정체성에 관한 메시지를 투사하는 사회적 상징물로서, 몸을 표현하는 것은 자아표현의 본질적인 부분이 된다. 결국 자아 프로젝트는 몸 프로젝트이다. 그러나 쉴링은 죽음의 문제를 마지막 장에 배치하면서 몸에 쏟는 인간의 노력과 투자의 한계를 명백하게 제시한다. 결국 각양각색의 몸 프로젝트는 몸의 궁극적인 한계에 대한 실존론적 질문을 유예시키려는 시도이나 궁극적으로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시도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렇게 몸 프로젝트와 죽음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쉴링은 몸이 사회적 산물인 동시에 본질적으로 생물학적 실체임을 역설한다. 이는 몸에 관한 기존 관점들과 연구들이 몸의 사회학에 제공하는 가치 있는 통찰들을 취합하는 한편 그 한계들을 극복하면서 두 관점을 연결시키려는 노력이다. 이러한 시도는 또한 물리적 몸(physical body)과 사회적 몸(social body)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면서 몸의 능동성, 역동성, 역사성을 규명하려는 작업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처럼 쉴링의 연구는 몸에 관한 기존 연구들을 집대성했을 뿐만 아니라, 그 연구들에 대한 포괄적인 비평을 토대로 새로운 몸 접근방식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최대의 장점을 찾을 수 있다.
포스트모던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간의 몸(body)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제 몸은 단순히 타고난 자연의 선물이 아니라 끊임없이 가꾸고 관리해야 할 일종의 프로젝트로 변해버렸다. 개인들은 건강한 몸을 가꾸는데 전례 없이 많은 관심을 쏟고 있으며, 살빼기와 몸매 관리 업종이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가 하면, 각종 대중매체들은 몸의 이미지, 성형 수술, 육체를 젊고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기사와 프로그램으로 가득차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들에게 왜 몸이 이렇게 새삼스레 문제가 되고 있는가?
이 책은 인간의 몸을 주제로 한 20세기 주요 이론가들의 연구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통해, 몸과 관련된 최근의 다양한 사회적 학문적 쟁점들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 쉴링(Chris Shilling)은 포츠머스 대학의 교수이자 세이지(Sage)출판사에서 간행하는 학술지<몸과 사회>의 편집인으로서, 1980년대까지도 사회학의 미개척 분야였던 '몸의 사회학' 분야를 새롭게 확립시키고 그 지평을 넓힌 대표학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1993년에 <몸의 사회이론(The Body and Social Theory)>이라는 제목으로 첫 출간된 이 책은 1996년과 1997년에 잇달아 재판을 찍을 만큼 상당한 독자층을 확보하면서 서구 사회에서 '몸의 사회학' 지평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한 책으로 인정받아 왔다. 최근 들어 한국사회에서도 건강이라든가 다이어트, 성형수술 등 몸과 관련된 각종 산업이 급신장하면서 그 사회적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임인숙 박사의 번역으로 새롭게 국내에 소개되는 이 책은 매우 시기적절하게 우리에게 몸과 관련된 다양한 이론적 관점과 생각할 거리들을 제공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왜 20세기 후반에 들어서서야 몸이 그 자체로 구체적인 연구 대상으로 등장하게 되었는지, 그 원인과 배경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요인을 제시한다. 첫째로는 1960년대에 등장한 '제 2차 페미니즘' 운동이다. 이 운동은 산아제한과 낙태권에 관련된 쟁점들을 정치적 의제로 설정하고 가부장제 하의 여성들이 남성의 지배와 학대로부터 자신들의 몸을 되찾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몸에 대한 관심을 사회적으로 새롭게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둘째는 서구 사회에서 노령인구의 증가이다. 점증하는 노인층은 사회정책과 연금, 의료보호 서비스 등 사회복지 및 국가 경비측면에서뿐만 아니라 늙어감과 죽음의 의미를 새로운 차원에서 부각시켰다고 볼 수 있다. 셋째는 현대 자본주의 구조의 변화와 연루된 소비문화의 등장이다. 금욕과 절제, 생산을 강조하던 고전 자본주의 체제에서 소비와 레저를 즐기는 현대 자본주의 체제로 변화하면서 몸이 자아 표현의 중요한 수단으로 등장하였고, 이에 따라 이른바 '아름다운 몸 만들기' 산업이 몸과 관련된 소비 유행을 조장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넷째로 '몸의 의미에 대한 우리의 확신에 들이닥친 위기'이다. 저자는 오늘날의 사회가 생물학적 복제, 유전공학, 성형수술, 그리고 스포츠 과학 같은 다양한 분야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 전례가 없을 정도로 몸을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을 갖게 되었지만, 몸의 의미와 통제방식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던 지식이 근본적으로 의문시되는 시대"라고 진단한다. 과학의 발달로 인해 몸에 개입하는 것이 점점 수월해짐에 따라 오히려 '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 흔들리고 있으며, 또한 이런 상황은 과학에 의한 몸의 개조를 어느정도까지 허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우리의 도덕적 판단 능력을 앞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가령, 인공수정과 시험관 수정 및 이식 수술 등은 몸과 몸 사이에, 그리고 과학기술과 몸에 전통적으로 존재했던 경계를 위협하면서 몸의 불확실성을 심화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몸 프로젝트"라는 개념을 통해, 몸이 개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이자 사회적 불평등이 구성되고 유지되는 장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사람들은 성형수술이나 보디빌딩, 건강관리요법 등에 몰두하면서 몸을 새로운 자아표현의 수단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러나 몸에 대한 투자에는 현실적으로 엄연한 한계가 존재한다. 몸은 나이를 먹고 쇠퇴하며 언젠가는 죽게 된다. 따라서 몸에 대한 현대인의 집착은 죽음이라는 궁극적인 한계를 숨기고 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실존적 질문들을 유예시키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또한 몸의 프로젝트화는 바람직한 몸에 대한 이미지가 기존의 사회적 불평등을 지속시키기 위해서 이용될 수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 몸은 개성의 표현이라기보다는 남성의 미적 관념과 환상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자신들의 육체를 바꾸도록 조장되고 있다.
이렇게 현대 사회에서 몸을 둘러싸고 등장하고 있는 새로운 사회학적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매우 야심찬 작업을 시도한다. 즉 기존의 몸에 대한 자연주의적 관점들과 사회구성주의적 관점들의 특성과 한계점들을 예리하게 분석한 다음, 이 둘을 연결시키는 새로운 통합 이론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자연주의적 관점-라커, 파이어스톤, 오르바흐, 체르닌 등-은 몸을 타고난 생물학적이고 자연적인 본성에 의해 결정된다는 접근 방식인 반면에, 사회구성주의적 관점-더글라스,후코,고프만,터너 등-은 몸을 사회적 구성물로 간주한다. 자연주의적 관점이 생물학적 환원론이라면, 사회구성주의적 관점은 사회적 환원론으로서, 이 둘은 정반대의 시각같으면서도 실제로는 자연과 문화의 이분법을 공통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비판 요지이다. 즉 생물/사회, 정신/몸, 자연/문화의 이분법적 사고가 지배하는 풍토에서 몸의 사회성에 초점을 맞추는 학자들은 몸의 생물학적 측면을 간과했고, 몸의 생물학적 토대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학자들은 역사적으로 성, 인종, 연령, 계급에 따른 차별과 편견을 정당화해주는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관점들은 모두 인간의 체현(體現)이 사회체제의 구성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왜 몸이 현대인들에게 점점 중요성을 띠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는데도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그렇다면 저자의 대안은 무엇인가? 그는 몸을 "인간들에게 자신과 그들이 사는 세계에 노동과 의미를 부여하도록 요구하는 미완성의 자원"으로 파악한다. 그리고 이 두 관점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적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코넬과 프로인트, 엘리아스, 그리고 부르디외의 연구를 검토한다.
코넬과 프로인트의 연구는 각각 '성별화(性別化)된 몸'과 '감정적 몸'의 개념을 통해 사회적 구분이 어떻게 여성과 남성의 몸에 구현되는 가를 설명한다. 이렇게 성별화된 몸은 몸에 관한 특정한 사회적 관념들을 생산하기 때문에 다시 사회적 관계의 토대로 작용하게 된다. 저자는 코넬과 프로인트 연구에서 제기된 가장 중요한 논점은 사회적 관계, 불평등 그리고 억압이 단순히 경제적, 교육적 혹은 문화적 자원들에 대한 차별적 접근이라는 형식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에 구현된다는 사실을 인식한 점이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그들은 왜 몸이 실제로 현대인들에게 자아성찰적 방식으로 수행되는 프로젝트가 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데 아쉬움을 토로하고면서, 두 이론 모두 일반 이론으로 제시하기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고 평가한다. 이에 비해 부르디외의 연구는 몸을 개인과 집단의 계급 성향이 상징적으로 각인된 육체 자본으로 유형화하면서 사회적 불평등과 몸의 관계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앞의 두 학자들보다는 훨씬 몸의 사회학을 일반 이론의 차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부르디외의 개념 틀이 고전 사회학의 유산을 창조적으로 계승해서 자신의 이론으로 발전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엘리아스는 인간의 몸이 역사적으로 문명화되는 과정을 고찰하는 작업을 통해, 자연주의적 관점과 사회구성주의적 관점을 연결시킬 수 있는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된다. 즉 엘리아스는 인간의 몸이 점차 사회화되는 과정 자체가 인간의 역사를 가능하게 하는 인간의 생물학적 특징에 의해서 촉진되었다고 보지만, 이와 동시에 진화 과정이 인간에게 학습할 수 있는 생물적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더 이상 생물적 변화에 의존하지 않게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엘리아스가 정의한 문명화 개념이 너무 획일적이라고 비판하면서, 그의 접근법이 자연주의적 관점과 사회구성주의적 관점을 개선한 것이며, 후기 근대 사회에서 점증하는 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특히 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린다.
이렇게 몸의 사회학과 관련된 기존의 주요 관점과 이론들을 비판적으로 점검한 뒤, 저자는 끝으로 죽음에 대해 다룬다. 저자가 죽음의 문제를 마지막 장에 배치한 의도는, 오늘날 몸이 갖는 중요성은 개인이 죽음에 대항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만 완전히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몸에 관한 기존의 다양한 관점들과 방대한 이론적 연구들을 집대성해서 비판적으로 조명함으로써 '몸 사회학' 분야에 새로운 이론적 토대를 세우고자 한 저자의 진지한 의도가 충분히 살아있는 저서라고 여겨지며, 이 책에서 제기된 '몸의 사회학' 영역의 여러 쟁점들은 앞으로 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가속화되는 추세 속에서 계속 진지하게 성찰되고 탐구해야 할 과제일 것이다.

- 인간의 '몸'에 대한 사회학적 쟁점들 (이윤희-인천대 국민윤리학과 교수)
역자서문

제1장 들어가는 글
제2장 몸의 사회학적 지위
제3장 몸에 대한 자연주의적 관점
제4장 사회적으로 구성된 몸
제5장 몸의 사회적 불평등
제6장 몸과 육체자본
제7장 문명화된 몸
제8장 몸과 자아정체성 그리고 죽음
제9장 맺는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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