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급속한 사회변동을 경험했으며 지금까지도 그러한 변동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사회가 본격적으로 산업화·도시화·시민사회화 등 근본적인 구조적 변동의 시작인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사회변동과 그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다룬 것이《한국의 사회변동과 가치관》이다.
이 책은 총 4 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에서는 한국 사회변동에 따른 가치관의 변화와 적응, 청소년 세대의 사회문화적 성격과 청소년 문화의 현상, 무비판적인 외래문화 수용의 결과 발생한 문화정체성의 위기, 문화산업과 문화정책의 쟁점 등의 문제를 사회학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합리적 진단과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사회학이라는 학문의 현실과의 불가분성을 인정하고 한국 사회문제 분석과 그 대안 모색에 대한 사회학자로서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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