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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계는 사회복지사 국가시험제도의 도입으로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인력을 무엇을 통해 어떻게 선발할 것인가 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사회복지대학협의회를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재정비하고 그 내용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사회복지실천과 사회복지실천기술을 분리한 것은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그 동안 사회복지실천기술 교육을 소홀히 해온 사회복지계에 사회복지실천기술의 정비와 발전이라는 기회를 동시에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사회복지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실천기술을 포착, 발굴해 내는 작업이 계속되어 토착적 실천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이것들이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과 사회복지 실무자들에게 전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이를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술을 습득하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역자들은 사회복지실천기술에 대한 교육과 정비가 가장 잘 이루어진 미국의 사회복지교육계에서 학생들 혹은 실무자들이 사회복지실천기술을 습득하고 훈련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교재를 선정하여 번역하기로 하였는데, 이 책이 바로 그 결실이다.
이 책은 사회복지실천기술에서 사회복지사 자신에 대한 이해와 윤리적 결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울러 사회복지실천의 각 단계(준비 단계, 시작 단계, 탐색 단계, 사정 단계, 계약 단계, 개입 행동 및 평가 단계, 종결 단계)에서 사회복지사가 가져야 할 기술들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사례와 상황 설정을 통해 이들 기술을 습득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연습을 위해 제시하고 있는 사례들과 문제는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적이어서 충분한 연습과 훈련만 이루어질 수 있다면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현장의 실무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모든 기술이나 기법이 그러하겠지만 독자는 이 책에서 제시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결국 자신이 사회복지실천가(혹은 예비 사회복지실천가)로서 어떤 능력과 결점을 가지고 있는지 자신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역자 서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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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cial Work Skills Workbook(third edition)
제1장 서문
제2장 전문적 통합성
제3장 윤리적 결정
제4장 말하기와 경청하기:인간관계 기술의 기본
제5장 준비 기술
제6장 시작 기술
제7장 탐색 기술
제8장 사정 기술
제9장 계약 기술
제10장 개입 및 평가 기술
제11장 종결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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