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이 책은 정보사회에 관한 일반적 주장을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 보면서 정보사회에 관한 우리 나름의 담론을 담고 있다.
정보사회시대의 사회구조 변화, 불평등, 노동, 가족생활, 기업과 문화의 문제을 다양하게 점검함으로써, 독자들은 이 책에서 각각의 문제에 대해 시원한 해답은 아니더라고 적어도 각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어떠한 이론이나 해석이 존재하는지, 우리의 현실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등에 대한 분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누구를 위한 정보화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제시하는 학자들은 정보화를 통해 사회적 생산력과 효율성이 경이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사회구성원 모두가 경제적 혜택을 보게 되며 이에 따라 민주주의와 평등한 사회관계가 발달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비판적인 학자들은 사회적 개입을 통해 정보화가 올바르게 견인되지 않은면 정보화는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사생활과 자유의 침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특히 실시가 거래가 가능해짐에 따라 대자본은 국경을 초월한 투자와 투기로 막대한 이윤을 획득하면서 국민국가의 영향력과 노동의 힘을 약화시킨다.”라는 낙관적 전망과 비판적 전망을 비교·검토한다. |
|
서문(김경동)/정보사회:이론적 전망(김원동)/정보기술의 발전과 사회구조 변화(박준식)/정보공간의 사회학(이 건)/정보화와 지역공동체의 변화(강대기)/정보사회의 불평등(김규원)/정보사회의 정치생활:시민사회와 민주주의(김성국)/정보사회의 일과 노동(김미숙)/정보사회와 기업(유홍준·이정환)/정보사회와 가족생활(조 은)/정보화와 여성(윤정로)/정보사회와 문화(이장영)/우리나라 정보화정책의 略史(손연기)/정보통신산업(박길성)/정보사회의 교육혁신(황승연)/정보사회와 세계화(윤영민)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