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딛고 뛰어넘기

환경운동연합 지음

판매가(적립금) 재판준비중
분류 나남신서 760
판형 4*6배판
면수 614
발행일 2000-02-17
ISBN 89-300-37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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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21세기위원회는 시민운동이 그리는 꿈과 이상을 종합벅으로 표현하기 위해 환경 각 분야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여성,국제,통일,국방 등 사회를 구성하는 주요분야를 망라하여 모두 6개 모둠에 60여명의 진보적인 학자 및 전문가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 책 <20세기 딛고 뛰어넘기>는 이들이 수행한 집단적인 연구의 첫번째 결과물로서, 이후 세부적인 내용을 보완해 나가고 사회운동 차원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 운동방법론을 연구하여 실천활동에 연계되도록 할 것이다.
제1모둠 : 돌아보기와 내다보기
(시민 사상 법 등 총괄분야)
20세기 생태위기가 근대성의 산물이라면, 21세기 환경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환경보전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관계, 정치와 경제의 양식,사회관계, 문화와 인성의 문제, 그리고 도시와 에너지체계 등에서 지금과는 다른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제2모둠 : 자율과 참여공동체
(정치 통일 국방 국제분야)
20세기 정치가 의회주의로 대표되는 간접민주주의와 효율성을 앞세우는 중앙집권적 정부를 특지응로 한다면, 21세기에는 권력분산의 정치, 참여의 정치, 생태를 중시하는 정치, 일상으로서의정치를 제도화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녹색정치의 이념을 바탕으로 남북한 환경분야 교류협력과 국제환경 협조를 확대하여야 할 것이다.

제3모둠 : 시장주의를 넘어서
(경제와 과학분야)
21세기에는 경제성장, 환경보전, 사회적 분배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당장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경제성장을 지속하는 것은 현실적 타당성이 희박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사회체제를 환경친화적으로 개혁하여 장차는 환경오염과 빈부격차가 발생하는 어떠한 경제성장도 중지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제4모둠 : 생태적 문화사회와 인성
(문화 여성 교육 등 사회분야)
근대의 세계가 자기중심, 공격성, 성취지향, 추상성과 같은 남성성을 강조하였다면 21세기는 배려, 평화지향, 관계지향, 구체성과 같은 여성성이 강조되어야 하며, 경제가 중심인 사회가 아니라 문화사회로의 전환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제5모둠 : 건강한 삶의 터전
(도시 교통 생태 농업 해양 등 분야)
환경을 고려한 환경친화적 개발만이 삶의 질을 담보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농업, 해양, 생태 등에서 환경친화적 개발을 할 수 있는 기술이 끊임없이 개발되어야 하고, 도시 교통 건축 등이 우리 삶을 담는 그릇이 될 수 있도록 시민운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제6모둠 : 순환형 사회
(수질 대기 폐기물 에너지 등 분야)
현대산업사회에서 물질의 과다사용은 에너지로부터 수자원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와 규모가 끝이 없으며, 이미 그 한계를 보였다. 환경주의적이고 전우주적이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에너지과소비형, 폐기물과다배출형, 화학물질과다사용형, 용수과소비형 사회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일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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