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리더십

김인수(경인일보) 著 지음

판매가(적립금) 9,000 (450원)
분류 나남신서 704
판형 A5
면수 274
발행일 2000-01-00
ISBN 89-300-3704-6
수량
총 도서 금액     9,000
대통령과 리더십- 청와대 출입기자가 쓴 IMF 고백기
서울대생 457명 설문 ‘盧대통령 정책혼선 자초’ 52%”
“盧대통령이 ‘코드’ 바꿔라”
최근 언론과 전문가들은 노무현 청와대의 단점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하루가 멀다하고 위와 같은 질타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제 새로 출범한 노무현 대통령의 독특한 국정리더십이 또다시 논란과 더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통령의 리더십은 대통령 개인이나 특정 정파를 떠나 국가 전체의 미래와 직결된다는 점과 항상 고민해야 할 연구대상이라는 점에서 새로 나온《대통령 리더십》은 그 의미를 갖는다 하겠다.
이 책의 저자는 대통령의 국정운영과정을 근거리에서 오랫동안 지켜보고 또 체험하면서 대통령 리더십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꼈다. 2002년 12월 대통령 선거 때는 청와대 참모의 위치에서 새로운 노무현 리더십이 창출되는 과정과, 권력이동기에 긴박하게 돌아가는 권부의 움직임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었던 저자는 이 책에서 현장감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동시에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 책은 개괄적으로나마 역대 대통령의 리더십과 국정운영스타일, 청와대 시스템, 외국의 사례까지 두루 포함시켰다. 또한 대부분의 대통령 리더십과 청와대 관련서적들이 딱딱하다는 생각에 과거 기자생활과 청와대 근무 경험을 토대로 최대한 ‘현장 땀냄새’를 담았다는 점이 기존의 많은 대통령 리더십 관련서적들과는 다른 이 책만의 차별화된 점이라 하겠다.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플러스․마이너스 리더십 이론”이다. 이 이론은 지도자의 리더십 형성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개인의 성격이라는 전제하에, 성장과정에서 형성된 성격에 따라 각각 플러스 리더십과 마이너스 리더십을 갖게 되고, 성인이 된 후에도 다방면에서 플러스와 마이너스 스타일의 행태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플러스․마이너스 리더십은 파도처럼 굴곡을 그리며 반복되어 나타난다는 점에서 저자는 ‘파도이론’이라는 색다른 이론도 제시하였다. 이런 이론을 바탕으로 이승만 대통령에서 노무현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의 리더십에 영향을 주는 3대 요인으로 성장과정과 시대상황, 측근 참모를 들고, 이 가운데 성장과정을 가장 주된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관련 에피소드들도 함께 담고 있다.
필자는 서문에서 “지도자의 리더십은 조직의 운명을 좌우한다. 훌륭한 지도자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지만, 무능한 지도자는 좌절을 안겨준다. 역사적으로 많은 지도자들이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하느냐에 따라 희망과 좌절의 경계선을 넘나들었다. 특히 한 나라의 운명을 짊어진 대통령의 리더십이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대 대통령은 여실히 보여주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대통령 가운데 ‘성공한 리더십’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지도자가 없다는 사실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든다. 돌이켜 보면, 역대 대통령의 말로(末路)는 대부분 비참했고, ‘실패한 리더십’의 지도자로 낙인찍혔다”고 적으며 그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는 대통령의 리더십에 하나의 지침서를 내놓았다.
모래성이 된 OECD 가입
긴급명령 건의받은 경제살리기 정책
공염불이 된 연두 기자회견
정권퇴진 운동에 백기 든 노동법 파동
문민정권에 치명타 가한 한보부도
김 대통령의 결정적 패착이 된 당정개편
소통령(?) 김현철 씨 구속
불똥 튄 YS 대선 자금
5월 금융대란설
물거품이 된 금융개혁
국가부도로 몰아간 기아부도
대쪽에 찔려 망연자실한 YS
집권자에 대한 교훈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