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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남출판에서 펴낸《현대사회와 대중문화》는 국내 최초로 '대중문화'를 그 넓이 깊이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대중문화의 역사'.'대중문화와 사회'.'대중문화와 예술'.'대중문화와 매스미디어'.'대중문화와 스타'.'대중문화와 포스트모던' 등 현대사회와 대중문화라는 주제로서 접근 가능한 거의 모든 논의들을 총체적으로 포섭하였다.
이 책에서 조명하고 있는 '대중문화' 관련 화두들―대중문화가 탄생하게 된 역사적 맥락, 대중문화의 생산과 소비, 대중사회의 문화적 성격과 특징, 고급예술과 대중예술의 관계, 대중사회에서 매스미디어의 역할과 기능, 대중문화시대의 슈퍼스타들이 갖는 의미와 기능, 대중문화의 문화산업적 특성과 정치적.이데올로기적 기능 등은, 최근 각 대학의 학부나 대학원 과정에 개설되고 있는 대
중문화론 강좌에서 풍부한 논의의 토대를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생산적인 논의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다양한 학문.예술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기술한 32편의 논문을 수록한 이 책은 대중문화 연구를 고유의 방법론과 이론체계를 갖춘 독자적 학문분야로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는 점에서 대중문화 관련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해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대중문화에 관한 보다 포괄적이고 입체적인 조명을 위해 모두 6부로 구성하여 다양한 논의들을 균형있게 배열하였다.
제1부에서는 외국의 대중문화론의 역사적 전개와 더불어 한국에서의 대중문화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통시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제2부는 사회적 현상으로서 대중문화를 분석하고 있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3부는 대중문화와 고급예술을 연관지어 살펴보는 글들로 묶여 있다.
제4부는 대중문화에서 매스미디어가 차지하는 역할과 관련한 연구의 글들이고,
제5부는 대중문화의 한 현상으로 스타를 다방면으로 분석한 글들이다.
마지막으로 제6부에서는 대중문화와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다가오는 시대와 사회의 시각에서 조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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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대중문화의 역사와 연구
현대 한국사회와 대중문화(강현두)/대중문화론의 역사적 전개(레오 로웬달)/비판적 시각에서의 대중문화 연구(로날드 라자레)/한국에서의 문화연구:문화 포퓰리즘(김성기)/미디어와 문명(강현두)
제2부 대중문화와 사회
대중사회의 이론(알란 스윈지우드)/대중문화의 이론(드와이트 맥도널드)/대중사회와 문화(에드워드 쉴즈)/포퓰러 컬처와 매스 컬쳐의 차이(도날드 닷슨)/포스트모던과 소비사회(프레드릭 제임슨)
제3부 대중문화와 예술
대중사회에서의 예술(이근삼)/대중문화와 음악예술(아서 버거)/대중사회에서 예술가와 미술관의 역할(제임스 존슨 스위니)/현대사회에서 한 시인의 비감(랜달 자렐)/문화소비자(앨빈 토플러)
제4부 대중문화와 매스미디어
매스미디어와 대중예술(프레드릭 리소버)/지식인과 매스미디어(레오 로스텐)/미디어의 거대기업시대(윌터 파우웰)/미디어의 이해:핫미디어와 쿨미디어(마샬 맥루한)/하이퍼텍스트와 대중문화(테드 프리드만)
제5부 대중문화와 스타
사회현상으로서의 스타:스타의 생산과 소비(리처드 다이어)/스타만들기:그레이스 켈리와 마릴린 먼로(토마스 해리스)/마돈나, 패션 그리고 미디어(더글러스 켈너)/마이클 잭슨의 :이미지와 은유(코베나 머서)/스타의 사회적 지위와 이동(제레미 턴스털)/스포츠 영웅의 사회학(게리 스미스)
제6부 대중문화, 포스트모던 그리고 이데올로기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미학과 대중문화(필 슬레이터)/문화연구의 두 패러다임(스튜어트 홀)/문화주의와 대중문화론(원용진)/발터 벤야민 다시 읽기(심광현)/포스트모더니즘과 대중문화(스트리나티 도미니크)/문화의 기업화와 사유화(허버트 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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