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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한국학술진흥재단 공모과제 연구결과로서 정보화시대 대중매체에 대한 철학적 탐색을 시도한 글들을 모은 책.
이 책은 정보매체에 대한 철학적 분석을 존재론적 차원, 인식론적 차원 그리고 문화·실천론적 차원에서 정보매체가 제기할 수 있는 문제들을 구성하고 이론적 규명을 하고 있다.
정보화시대가 아직 진행중인 것이고, 정보화시대가 바꾸어 놓은 문화적 환경 속에서 철학자체의 정체성 또한 변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 그리고 정보화가 야기하는 역사적 급류는 도처에서 옛것과 새것을 첨예하게 갈라놓고 있다는 점이 정보화시대에 대한 희망과 절망, 낙관과 비관이 교차와 낙차를 거듭하게 만든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이 책에서는 어떤 합치된 결론을 내기보다는 이 끝나지 않는 현실앞에서 이론적 성찰이 앞으로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그리고 여기에 모아놓은 글들이 미약하나마 이 분야에 대한 철학자들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대중 영상 매체를 철학적, 미학적으로 조명한 소장파 언론학자들의논문집 '매체미학', 철학교수들의 논문집 '매체의 철학'이 나남 출판사에서 나란히 나왔다.
디지털 시대로 진입하면서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텔레비전과 컴퓨터 영상문화를 분석할 '인식론적틀'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쓴책들이다.
21세기방송연구소(이사장 강용식)는 17-18일 경기도 김포 약암관광호텔에서 새 방송정책 종합 워크숍을 개최한다.
최창섭 서강대 언론대학원장이 발제를 하고, 서정우 연세대 홍보대학원장이 사회를 맡는다.
정동채-길승흠(국민회의)의원, 박종웅-이경재(한나라당)의원, 김우룡(외국어대) 이효성(성균관대) 김승수(전북대) 박영상(한양대)교수, 김기홍 문화관광부 방송광고행정과장, 강대영 정보통신부 방송과장 등 20여명이 토론에 참여한다.
미국 공중파TV의 4대 네트워크중 가장 후발 주자인 폭스TV가 ABC를시청률면에서 따돌렸다.
미디어위크지(지)는 최근 닐슨 미디어 리서치사가 지난 2월 실시한TV시청률 조사 결과를 공개, 가구시청률이 CBS 13.8%, NBC 9.5%, 폭스와ABC가 동률인 8.0%로 각각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주요연령층인 18∼49세 시청자층에서는 폭스가 ABC를 앞질러, 사실상 시청률 순위가 역전됐다고 분석했다.
폭스TV는 데이콤과 합작으로 한국 위성방송 진출을 추진중인 루퍼트 머독회장의 뉴스 코퍼레이션이 설립한 네트워크사다.
폭스의 시청률 상승은 피겨 스케이트의 스타인 토냐 히딩과 낸시캐리건의 재대결 중계 같은 특별 프로그램 편성 덕분이라고 이 잡지는 말했다.
<조선일보 1998.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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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정보화시대의 존재론적 이해/매체와 공간의 형이상학(김상환)/정보화시대의 해체론적 이해(김상환)/동일자의 생애:매체적 언어관에 관한 기록(이승종)/언어의 흐름:데리다의《목소리와 현상》에 관한 고찰(뉴턴 가버·이승종)
제2부 정보매체의 인식론적 비판/컴퓨터, 사이버 스페이스, 유아론:사이버 스페이스의 철학적 의미(이봉재)/영화 속에 나타난 허구의 인식론적 성격(오종환)/이미지와 환상:사진 이미지의 인식론적 성격(이봉재)/현대 예술이론에서 매체의 의의(오종환)
제3부 정보화사회의 문화와 실천/매체와 사회구성:생활세계 및 '위험'의 구조변화(정호근)/정보사회와 매체문화(이기현)/의사소통과 매체:매체의 기능과 역기능(정호근)/매체의 신화, 문화의 야만(이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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