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방송계에서 33년간 경험을 쌓고 현재 방송미디어 담당 LG 그룹 상임고문일을 맡고 있는 저자가 정보화시대와 함께 전개될 멀티미디어 세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고민을 갖고 저술한 책.
미국과 일본의 경우는 주파수 대역이 한계에 이르자 이동체 통신에 필요한 여유 주파수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지상파 방송을 케이블망을 통해 방송한다는 방침을 계획하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아직 방송법과 유성방송법이 일원화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상파의 입김이 거세 선진국의 이런 흐름에 한참 뒤져 있다.
저자는 한국방송의 미래를 알기 위해서는 방송의 디지털화에 대한 선진국의 준비상황 등 국제적인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멀티미디어의 새로운 유형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