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정치 엘리트

이홍영 지음 강경성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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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나남신서 507
면수 435
발행일 199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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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간부 세대로부터 기술관료 세대로 중국전문가 이홍영 버클리대 교수가 등소평 이후 중국 사회변화를 중국 엘리트 형성의 기본이 됐던 공산당 간부 선발과정과 기준, 인사관리제도, 엘리트 사이의 갈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영문판은 From Revolutionary Cadres to
Bureaucratic Technocrats(Berkely :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91)로서, 기본 명제는 등소평의 정치개혁이 정치엘리트 집단을 모택동 시대의 전형
적인 '혁명간부'로부터 '기술관료'로 변화시켜 왔고 이것이 중국의 장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리라는 것이다.

이러한 진단에는 '사회주의적 시장경제'의 등장으로 다양한 이익집단과 개인의 자율적 결정 범위가 늘어남에 따라 국가의 직접적 조정영역과 사상통제기능의 축소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강제적 수단에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제도적·법적·규범적 장치를 마련해 공권력의 사용이 좀더 투명해지고 있다고 한다.

교육정도가 높고 젊은 전문적 인력이 중국의 엘리트 그룹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발로 쓴 책이라는 점이다. 이론이나 분석틀을 중심으로 전개한 연구서와 달리 방대한 자료를 섭렵해 논의를 전개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제1장 서론/제2장 혁명가들의 충원:미래의 정치 엘리트/제3장 당·국가의 간부충원/제4장 갈등구조/제5장 임표 : 군인/제6장 4인방 :이론가들/제7장 수혜자와 희생자/제8장 평반의 정치/제9장 간부집단의 구조/제10장 간부개혁을 위한 준비/제11장 관료제도의 개혁/제12장 당의 재건/제13장 인사관리철 제도/제14장 인사관리와 당의 역할/제15장 혁명간부 세대에서 기술관료 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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