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스페이스 문화읽기

정태영(광주일보) 지음

판매가(적립금) 8,000 (400원)
분류 디지탈사이언스 4
면수 270
발행일 1997-02-05
수량
총 도서 금액     8,000
정보시대의 진전과 더불어 급속도로 컴퓨터와 네트워크가 보급되고 있다.

국내 PC통신, 인터넷 인구만 해도 이미 270만 명을 넘어설 정도다. 그러나 시중에는 프로그램, 컴퓨터 설명서만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한 사이버스페이스 문화를 다룬 책은 전무한 상태다.


이 책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네트위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들을 문화적 시각에서 접근해 봤다. 국내 아주 작은 BBS부터 정보의 바다 인터넷까지 광범위하게 다루었다. 이 책은 기존 컴퓨터 책이라든지 정보이론서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바로 주변의 정보혁명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을 필자의 독특한 시각으로 재구성하고 재해석하였다.
복잡하고 어려운 컴퓨터 전문용어들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대학에서조차 사이버스페이스 문화론에 관한 책이 전무한 한국적 상황에 비추어 볼 때《컴퓨터와 현대사회》,《정보사회》 등의 유사학문의 참고문헌으로도 충분하다. 전혀 PC를 모르는 사람들도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의 질적 수준을 조절하였다.
봉이 김선달의 후예인가, 이름 사냥꾼들/컴퓨터통신 '여장남자'를 조심하라/프로그램을 무료로 나눠주는 로빈후드, GNU/방학 때면 기승부리는 전염병 바이러스/가상의 인간 아바타를 만들어라/화려한 통신스타의 꿈 희대의 사기극으로 막내려/텔레비전 드라마에 도전장 내민 사이버 드라마/금맥을 찾은 사이버스페이스의 거부들/위엄 내세우는 소군주들/제스처 표정따라 춤추는 네티즌 언어/똑!똑! 금남의 방이랍니다. 여성들만 들어오세요/가상의 오작교에서 움트는 사랑/인간과 컴퓨터의 바둑대결 누가 이길까/전자메일의 다른 모습, 쓰레기에서 폭탄까지/'미스터 전자파'의 슈퍼맨 패션/멋진 신분증(ID)이 대접을 받는다/신세대의 온라인 카페 '채팅방'/서치로봇으로 무장하고 인터넷을 헤집고 다니는 정보검색사들/천리 밖에서 겨루는 온라인 바둑/희한한 촌락들 '용트림? 용트름? 용틀음?'/ '통신문학'의 주변을 서성이는 사람들/컴퓨터통신은 치매방지에 특효?/아! 통신중독증, 부들부들 찾는 키보드!/패러디의 웃음, 백악관을 뒤엎은 해적 깃발/해커의 분노, 미 CIA는 중앙바보국?/大盜는 개구멍도 서슴지 않는다/인터넷 홍등가로부터 자녀를 지켜라!/동성연애자들 "운둔에서 햇살 아래로"/ "영어의 힘/ ― 예속이냐 탈중앙화냐/테트 위 페미니스트들이 넘어야 할 산/가장 많이 찾는 단어 '섹스'/볼을 꼬집어도 깨어날 수 없는 가상현실/ '4C문화'에서 성장하여 '4S 사랑'을 나눈다/독도를 지키기 위해 네티즌들이 뭉쳤다/장애를 딛고 일어나는 재활의 의지/평둥성과 다양성의 상징 홈페이지/사이버건달 상대하는 네티켓 선생들/황금열쇠로 사생활을 보호하라!/리본을 둘러싼 색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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