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은 자본이다

우병현(조선일보) 지음

판매가(적립금) 재판준비중
분류 디지탈사이언스 1
면수 302
발행일 199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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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본시대의 정보민족주의

디지털 시대를 체계적으로 탐구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마당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디지털 사이언스〉 발간작업의 첫번째 성과물《디지털은 자본이다》가 출판되었다.
이 책은 그 부제 '디지털자본 시대의 정보민족주의'가 말해주듯이, 디지털화된 정보는 엄청난 자본이라는 것 그리고 그러한 사실을 철저하게 인식하여 시급히 우리의 응전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조선일보》 기자로 '어린이에게 인터넷을'(키드넷) 운동본부에서 파견근무를 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우병헌은 디지털자본의 본질과 역사적 형성과정, 디지털자본시대의 힘의 소재와 국제적 역학관계, 그리고 한국사회의 디지털자본 경쟁력 등을 다양한 자료에 근거하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디지털화된 정보가 갖는 자본으로서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매우 주목할 만한 사실들을 깨닫게 되고 또한 자극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도래할 시대에 대한 어떤 분명한 지도를 시사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디지털과 관련된 정보집적물로서만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이 책에서 우리의 시선을 더욱 강력하게 붙잡는 것은 '정보민족주의'라는 말이 형성하는 모종의 정서적 분위기와 그것으로 저자가 의도하는 어떤 방향성이다. 여기서 그 방향성이란, 정보화시대와 관련된 무수한 첨단의 수식어들과 껍데기를 제거해버리고 그 알맹이를 보자는 것, 그런 실체에 대한 바로 알기를 통해 우리 시대의 함의를 제대로 읽어내고 그에 따른 실천명제를 찾아 행동에 옮기자는 것이다.

다시 말해 90년대 이후 이루어진 첨단과 정보화라는 이름의 급격한 변화에 주눅들지 말고 80년대에 우리가 참담한 고통과 실패 속에서 경험하고 견지하고자 했던 문제의식을 갖고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응전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런 일을 위해 '디지털'을 우리의 구체적 인식과 실험의 대상으로 삼자는 것이다.
무법 천지의 군사 법정제1장 초고속정보도로 건설전쟁과 디지털자본시대/제2장 디지털자본의 본질과 역사적 형성과정/제3장 디지털자본시대의 정보패권주의/제4장 한국 정보화의 두 얼굴, 도약이냐 종속이냐/제5장 한국사회의 디지털자본 경쟁력/제6장 한국 디지털자본의 형성과정/제7장 부실공사방지를 위한 한국적 정보화전략/제8장 민족정보자본의 근대화와 정보지도작성/제9장 정보민족주의와 한민족
― 한글정보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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