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래와 미래학

김형국(서울대환경대) 지음

판매가(적립금) 재판준비중
분류 나남신서 435
면수 478
발행일 1996-06-15
수량
총 도서 금액     재판준비중
이 책은 지난 68년 출범한 한국미래학회 회원들이 이한빈 박사의 고희를 맞아 펴낸 미래학 논문집이다.
〈미래학〉은 이제 낯선 말이 아니다. 미래학은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유토피아를 향한 염원의 표현이다. 모두 6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들은 문화, 환경, 경제, 정보의 측면에서 우리의 미래를 고찰하고 세계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방자치에 걸맞은 미래의 지도자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방자치시대의 지도자상과 관련, 중앙의 압력에 당당하되 지방문제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임기중 소신대로 일하되 앞날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이 밖에도 국경을 초월한 경제 흐름과 관련, 세계를 장악하는 중심국가와 중심국가에 예속되는 주변국가로 양극화될 위험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나아가 우리의 경우 스스로의 경제 조절능력이 약화돼 우리 경제 및 문화의 정체성이 파괴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결국 통일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들은 주권을 일본에 빼앗긴 1910년에서 1백년이 되는 2010년에는 한국은 당당히 세계의 문명국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간직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전제로 정보화사회 진전에 맞추어 정보공개 청구법과 프라이버시 보호법을 단일화하고 남북한 정보장벽 해소를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래'학'의 새로운 가능성(권태준)/미래사회와 인간주의(김경동)/ 2000년대를 겨냥한 창조성 교육의 구상(이상주)/고교교육의 오늘과 내일(엄규백)/소유와 아름다움(김우창)/ Tr., TV, C.& C. 그리고 白南準/21세기와 한국문화의 르네상스(최정호)/한·일 경제교류의 장래를 위한 제언(이현조)/2000년대 산업 비전 : 일본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인가?(안충영)/중국의 양곡위기가 몰고 올 식량문제의 미래(권태완)/정부 출연연구소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문상흡)/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김세열)/21세기를 향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도시체계(최상철)/21세기 국토개발을 위한 전략과제(박양호)/이한빈 선생의 '골고루 잘 사는 나라'(김성훈)/한 균형개발론자의 '목포사랑' 전말기(김형국)/인류의 장래와 21세기의 새로운 지구관(안문석)/세계화의 개념과 추진전략(황인정)/21세기의 세계질서와 한국의 미래(구종서)/21세기 한국 지방자치의 좌표(김안제)/새로운 한국을 여는 지방 지도자를 대망하며(김광웅)/한국 공직자의 전통사상과 공인(公人)의 가치관(이동희)/정보화사회의 미래(서정욱)/21세기 언론추세와 복지언론 패러다임(원우현)/정보화사회의 진전과 법 분야의 대응(전정구)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