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대의 사회학

홍두승(서울대) 지음

판매가(적립금) 9,000 (450원)
분류 나남신서 264
면수 322
발행일 199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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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9,000
이 책은 우리나라 군대를 사회학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책으로서 주목된다.
지난 30년간 정치와 사회전반에 걸친 군부의 영향력, 그리고 군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비추어 볼 때 군대에 대한 사회학적 탐구는 극히 미미하다.

사회학계가 군에 대해 시사적 호기심 이상의 학문적 관심을 거의 표명하지 않았던 셈이다.

저자의 지적대로 그동안 군대에 대한 연구는 자료획득에 제약이 있었고, 자료가 가용하다하더라도 지면을 통해 발표하는 것이 또한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활발하지 못하였다.
이제 민주화의 과정속에서 군 스스로도 변화의 몸부림을 치고 있고, 변화하는 사회적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될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여건에서 볼 때 이 책의 출간은 큰 의미가 있다.

이 책은 학문의 대상으로서의 군대, 직업군인과 민군관계, 군부 엘리트, 미래의 군 등 4개의 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군부 엘리트의 사회적 배경과 의식, 군사문화, 민군관계의 변화와 전망 등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의 주제가 다루어지고 있으며 또한 앞으로 사회학에서 ① 군의 위상, ② 군조직의 내적 갈등, ③ 군복무의 형평성, ④ 군 공동체, ⑤ 군간부의 충원, ⑥ 군인들의 가치관 및 의식 등에 관한 연구가 심층적으로 이루어져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학문의 대상으로서의 군대/직업군인과 민군관계/군부엘리트/미래의 군/문민시대의 군/부록 ― 군사관련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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