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역·국제체계

김병국(고려대) 지음

판매가(적립금) 재판준비중
분류 나남신서 411
면수 493
발행일 1995-09-25
수량
총 도서 금액     재판준비중
이 책은 두 가지의 테마로 엮어져 있다. 창조는 파괴성을 가진다는 것이 하나이고 변화의 이면에는 연속성이 흐른다는 것이 다른 하나이다. 여기에 하나를 더 보탠다면 이제는 더 이상 일차원적인 정치분석을 고수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국제체계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연구하려면 지역과 국가의 단위로까지 내려가야 하고 국가의 딜레마를 이해하려면 국제체계에 한 발을 디뎌 놓고 정책갈등을 분석해야 한다. 생존경쟁의 게임이 국제체계와 지역과 국가의 차원에서 동시에 벌어지고 있고 각각의 게임은 서로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은 시대에 대한 그러한 인식의 구체적 결과이다. 창조의 파괴성을 직시하고 과거 역사의 구속력을 의식하면서 분석의 세 단위를 오가야 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는 명제가 이 책의 출발점이다.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