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십 다운의 토끼 1, 2

리처드 애덤스 지음 홍 전 옮김

판매가(적립금) 재판준비중
분류 나남창작선 48
면수 344
발행일 199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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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재판준비중
인간들의 환경파괴로 인해 엄청난 재난에 휩싸이게 된 고향을 떠나 온갖 고난을 격으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까지, 각기 다른 재능을 지닌 토끼들이 함께 겪어나가는 모험의 과정을 그린 책. 저자인 리처드 애덤스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문명이 이 지구 위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른 종들에게 어떤 폭력을 가하고 있는지 증언하고자 한다.
그러한 증언을 통해 작가는 동물들에 대한 인간의 폭력은 물론, 인간에 대한 인간의 비인간성을 폭로한다.

작가는 작품에 온갖 고난을 겪은 다음에라야 비로소 도달하게 되는 이상향을 설정해 놓는다. 그러나 그 이상향은 이미 주어져 있는, 그래서 애써 찾기만 하면 되는 곳이 아니다. 그것은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 각자가 땀흘려 노력해야만 비로소 완성되는 그런 종류의 것이다.
바로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이 우주에 참다운 인류애가 존재한다는 믿음을 환기시켜주는, 자연을 통해 재발견된 희망의 연대기라 할 수 있다.

2권〈초판발행 : 1995년 7월 15일/296면/값 6,000원〉
(각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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