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혼·민주혼·자유혼

장준하 선생 추모문집 지음

판매가(적립금) 13,000 (650원)
분류 나남신서 427
면수 633
발행일 1995-01-10
수량
총 도서 금액     13,000
'양심적 지식인'이자 '영원한 민족주의자'인 故장준하 선생(1918∼1975)을 기리는 추모문집.

일제시대에는 독립투사로, 해방 후에는 시대정신의 구심점이 되었던 월간 종합지《사상계》의 발행인으로, 5·16 이후에는 반독재 민주투사로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장준하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잔잔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 책에는 장준하 선생이《사상계》15년 시절을 통해 인연맺은 知己들과 민주화 투쟁 10년 동안의 동지들이 30∼40년 전 선생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따뜻한 흠모의 정으로 쓴 추모문 60여 편이 실려 있다.
이들 추모문은 단순한 회상을 넘어 고인이 온몸으로 저항한 자유당 정권에서 군사정권에 이르는 암울한 현대사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역사적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장준하 선생 20주기 기념 학술 토론회'와 의문의 죽음을 다룬 대목은 눈길을 끈다.
제 1 부《사상계》와 장준하 - 6·25 동란중 부산에서 있었던 일(서영훈)/광복군 장준하와의 만남과 우정(엄요섭)/역사학계에 기여한 장준하 선생(한우근)/淸과 義와 勇의 人, 장준하(안병욱)/혼탁한 時流에서 지킨 생의 원칙(양호민)/현역군인이 편집위원 된 사연(신응균)/《사상계》와 나의 '인생 노트'(류달영)/국토건설사업과 장준하 선생(이만갑)/신선감을 주었던《사상계》문단(여석기)/즐거웠던 편집위원 시절(이봉순)/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는 삶(이극찬)/우리가 바칠 레퀴엠이 무얼까(지명관)/옆에서 본《사상계》의 수난(박종호)/나의 친구 장준하의 어린시절(김용묵)/회상할수록 그리워지는 그 시절(양흥모)/젊음을 불사른《사상계》/문화강연회 기치를 높이 들고(이문휘)/지식인들의 양심 일깨운《사상계》/죽음을 각오한 장 선생의 맞서기(박경수)/통찰력의 문 열어준《사상계》/자신에게 엄격했던 장준하 선생(유익형)/기쁜 우리 젊은 날의《사상계》/장준하 사장의 옥중당선 이야기(고성훈)/혼자서도 이만 일은 해냈어(박명석)/지루했던 6년간의 재판경험(이종인)/나에게《사상계》가 의미하는 것(노종호)/그 때 찍었던 사진 속의 사건들(임범택)/그런 광고는《사상계》에 안되오(임광수)/《사상계》에서의 지적 일깨움(양인숙)/나의 문학과 삶의 배움터(이청준)/

제 2 부 민족·민주운동과 장준하 - 정의감이 강했던 장준하 선생(강원용)/온몸으로 실천한 애국운동(박영록)/우리들의 지도자다운 지도자(박진목)/옥중에서의 만남과 헤어짐(김상현)/죽어서 산 장준하 선생(김몽은)/내 속에 살아 숨쉬는 등불(임춘원)/선생님의 환생을 비는 마음(배기열)/대통령 긴급조치 1호와 장준하(정동훈)/痛恨, 저 머나먼 北邙(박세정)/선생님의 뜻을 좇으렵니다(장주효)/돌베개의 길(이부영)/죽은 나무에 물 주는 장준하 선생(최혜성)/우리 앞에 지금도 계신 이(김도현)/민주통일당 최고위원 장준하(전대선생(박정훈)/희생적 실천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유광언)/조국의 통일을 기원해 주소서(이철우)/그 분의 해방과 건국의 정신(이신범)/삶의 방향 일러주신 선생님(안병원)/우리의 큰 별 장준하 선생(안재창)/正道를 걸은 민족지도자(김삼웅)/영원한 추모 : 장준하 선생 2주기 날에(계훈제)/땅속의 장준하 선생이시여(고은)/장준하 형께 드립니다(김동길)/죽을 때까지 돌베개를 베고(김수환)/신념과 용기를 되살리신 선생님(김영삼)/신학생 장준하 형(박봉랑)/고 장준하 선생 영전에(백기완)/장준하 선생께 띄우는 편지(법정)/내가 아는 장준하 선생(이태영)/스스로 십자가를 지신 분(홍남순)/

제 3 부 광복 50년과 장준하/장준하와 독립운동(조동걸)/구국과 혁명의 언론(지명관)/장준하와 민주·민족 운동(강만길)
prev next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