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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서울대 기숙사》의 저자이기도 한 이진이 하버드의 한국학생들을 직접 만나 전해들은 하버드 이야기이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재미있게 씌어진 이 글을 읽다보면 이 시대 최고의 대학이란 명성을 만들어낸 하버드의 독특한 체제와 전통을 접할 수 있고, 한국인 학생들의 고민과 꿈과 사랑이 가득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한 시대를 사는 젊은이로서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때수건을 구할 길이 없어 수세미까지 사용해 봤다는 영혜, 부모님이 보내준 오징어를 몰래 굽다 화재소동을 일으킨 정배 들이 한국토종이기에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했던 문화적 어려움을 들려주고, 유학온 첫날 먹을 만한 것이 없어 눈물젖은 멸치를 먹었다는 정국 씨 부부와 명헌 씨 부부가 유학생 부부의 애환을 들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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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의 보물 제1호/눈들이 다 왜 그래?/H-Bomb/천재의 방황/너 한국에 보낸다?/도라지 타령/취직전쟁/아구찜과 순대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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