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카플란과 매너스가 1972년에 출간한 Culture theory를 번역한 것이다. 인류학 이론에 대한 연대기적 서술을 시도하기보다는 인류학적 조사와 기록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며, 그에 대한 해석은 어떻게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가 등과 같이 보다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내용은 전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 1 장에서는 인류학 : 이론형성의 방법과 쟁점을, 제 2 장에서는 인류학의 네 가지 접근법 또는 이론적 지향 ― 진화론, 기능주의, 역사, 그리고 문화생태학― 을 다루고 있다. 제 3 장에서는 진화론, 기능주의, 역사학, 문화생태학이 지니는 기본적으로 방법론적인 접근법들에서 출현한 주요이론의 유형을 소개하고 있다 |